(흑룡강신문=하얼빈)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회의실에서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 제1차회의’가 최근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회의 주지는 문학인의 통합이였다. 그동안 목단강지구에서 지역별로 활동하던 목단강, 녕안, 해림, 동녕, 림구 등 지역의 문학군체들이 합류하여 하나의 통합된 문학단체를 이루자는 목적에 의미를 두었다.
이번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의 설립은 연변조선족작가협회와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의 지지와 목단강시 기업의 도움을 받았으며, 목단강시정협과 시민정부문의 비준을 거쳐 정식으로 지방정부의 인정을 받게 되였다.
회의에서는 목단강시기업가문화련의회 김송찬회장이 앞으로 계속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에 경제적 후원을 해줄것을 약속하면서 작가들이 좋은 작품을 많이 창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목단강시정협, 시문련, 시민종국, 시작가협회, 시조선민족예술관과 도서관, 그리고 조선족중소학교 령도들도 참석하여 회의의 중요성을 한층 더 강조해 주었고 연변작가협회 김영건부주석, 흑룡강성조선족작가협회 리홍규회장 등 중국조선족 문단 대표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회의는 목단강시작가협회 리춘렬회장이 개막사를 하고 녕안시조선족작가협회 최화길회장이 56명 회원들의 명단을 공포하는것으로 ‘목단강조선족작가협회’의 정식 설립을 알렸다. 이어 각 분회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문예공연으로 회의를 고조에로 이끌었다.
회의는 래년에 녕안에서 제2차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란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