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종영 '집밥2' 백종원 "요리 입문→재미·자신감 얻었길"

[기타] | 발행시간: 2016.11.22일 10:45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tvN '집밥 백선생2'가 요리 베스트 5와 명장면 등을 담은 하이라이트 방송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종영한다.

22일 밤 9시40분 '집밥 백선생2'가 마지막 방송된다. 이번 시즌을 총정리하는 이번 하이라이트 방송은 백선생표 요리비법의 핵심정리편이 될 전망이다.

'집밥 백선생2'는 백선생 백종원의 가르침 아래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등 개성 만점 제자들이 집밥 요리를 배우고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그리며 인기를 끌었다. 오므라이스, 김치볶음밥, 수제버거 뿐 아니라, '만능된장' '만능춘장' 등 생활밀착형 꿀팁을 선사하며 따라하기 열풍을 낳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특히 양파, 가지, 호박 등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 홀대 받던 식재료를 주제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며 '식재료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받았다.

시즌1에 이어, 시즌2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백종원은 "시즌1은 입문이다. 요리에 관심 없던 시청자 분들이 처음으로 주방에 들어오게 된 계기가 됐다. 시즌2는 요리에 재미를 붙이길 바랐다. 방송 덕분에 요리가 재미있어졌다는 시청자들이 많아 뿌듯했다. 요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일 흔한 재료로 뭔가를 만들었을 때 제대로 맛을 내면 요리 자신감이 높아진다. 그래서 제철, 저렴할 것,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이 세가지 원칙을 두고 재료와 레시피를 소개했다"며 "레시피는 공유다. 함께 나누다 보니, 더 좋은 비법과 아이디어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함께 해 준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시즌2를 함께 했던 제자들도 애틋한 소감을 더했다. 김국진은 "출연하기 전에는 조리대 앞에 서있는 나를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이전에는 먹을 줄만 알았지 음식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몰랐다. 이제야 제대로 밥 먹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혁은 "출연하고 나서 주말이 바빠졌다. 아들인 탁수, 준수가 주말마다 이것저것 해달라고 한다. 함께 나눠 먹는 즐거움과 행복을 발견했다. 요리를 통해 쉽게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집밥 백선생2'의 요리수업은 인생수업이었다"고 밝힌 장동민은 "요즘은 어딜 가든, 누구를 만나든 '오 어떻게 이런 걸 만들 수 있어?'라는 말을 듣는다. 이제는 간단하게 해먹자고 할 수 있는 레시피가 많이 생겼고, 요리에 자신감이 붙었다. 그 어떤 수업보다 값지고 보람됐다"고 말했다.

시즌2를 마무리하면서 제작진은 "시청자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매회 시청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주제와 레시피를 고민했다. 300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한 '집밥 콘서트'까지 진행하면서 제작진에게도 매우 뜻 깊은 시즌이 됐다. 시청자 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더욱 업그레이드 된 시즌3로 백선생과 함께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찾을 계획이다. 많은 성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조이뉴스24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0%
30대 13%
40대 1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