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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시장에 손을 댄 조선족 사장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11.29일 07:32
인물이름 : 리수림

(연해지역 조선족 인물탐방) 광주12

-남아메리카 시장에 손을 댄 조선족 사장

광주 세원 올더웨이 국제물류유한회사 리수림씨

무역에 착수하는 과정에 리수림씨는 무역집산지인 광주에서 물류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된다. 이는 광주 세원 올더웨이 국제물류유한회사 리수림씨의 성과물이나 다름없다.

현재 세원 올드웨이 국제물류유한회사는 과떼말라, 칠레, 브라질, 아르헨띠나 등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세계 각지로 업무를 넓혀가고 있다. 그중 남아메리카는 리수림씨의 중요한 물류 선정지이다.

업계에서도 발전전망을 비하하는 남아메리카를 선택한것 또한 리수림씨의 독특한 결책이라 할수 있다. 사실 남아메리카에 대한 물류사업은 그 당시만해도 국내에서 별로 선호하지 않은 물류코스였다. 시간과 효률의 경쟁속에서 남아메리카는 거리나 시간적으로 불편이 많았다.

리수림: 중국이나 한국에서 남아메리카쪽으로는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왜냐하면 일단은 거리가 멀었다.

일찍 브라질쪽으로 의류수출하는 과정에 물류회사가 없다보니 오직 수출입회사를 통해서만 수출이 가능했다. 수출입회사의 번잡한 수속절차를 뛰여넘어 무역을 원활하게 진행했으면 하는 생각이 언제부터인가 리수림씨의 머리에서 감돌았다.

광주의 독특한 지리우세나 시장자원우세를 활용해 회사를 경영한다면 결코 무리는 아니였다.

그러나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회사설립초기 직원규모가 10여명이였지만 1년후 사무실에는 그림자와 혼자뿐이였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듭하는 과정에 다행히 신용을 목숨과 같이 지켜오면서 고객이 늘기 시작했고 회사도 정상적인 발전궤도에 진입하게 됐다.

회사경영과정에 이러저러한 난제가 그림자처럼 뒤따랐지만 목표시장이 분명한것도 그가 역경을 헤아려 나올수 있은 관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의 판단에 따르면 적도이북 이를테면 유럽을 비롯해 일본, 한국 등은 이미 성숙되고 개방된 시장이다. 말그대로 충분히 개발된 시장이다. 그러나 남아메리카는 발전도상 시장인것만큼 발전전망이 무궁무진했고 거리상 아프리카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놓였다.

지난세기 70년대에 출생한 리수림씨는 국내의 70년대 조선족 출생자들과 공통점이 많다. 부모들중 다수가 농민이나 로동자이다보니 상업의식면에서 약세이고 사회진출후에도 기회포착력이나 회사운영과정에 고역을 치를때가 많다. 사냥물을 번식해 1년 육식을 해결하는것과 당장에서 고기를 먹어치우는것은 크게 다른것이다.

광주는 대기업을 비롯해 국외상인들이 집결한 곳이다. 개인사업자의 우세는 령활성이고 리익창출은 개인사업자들의 철칙이다.

리수림: 개인사업자들은 보다 소박하게 움직일수 있고 손님이 원하는데로 맞춰주려고 노력한다. 해외상인들이 수요하는것이 바로 이러한 점이다. 큰 회사도 중요하겠지만 자기에게 리익창출을 가져다줄수 있는 업체, 개인이 훨씬 중요하다. 광주는 조선족이나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는 충분한 기회를 준다. 내가 가진건 없지만 충분히 노력만 하면 가능한곳이 광주이다.

10여년전 국내 등록자금제한으로 10만원수준의 운수대리로부터 시작해 언녕 5백만수준의 국제화물대리 단계를 뛰여넘은 이 회사는 현재 남아메리카를 비롯해 세계각지로 업무를 넓혀가고 있다.

리수림: 고객한테 제공할수 있는 서비스가 관건이다. 고객을 상대로 물량과 시간 등을 철저히 확보하는것이다. 이 과정에 모든 뒷일은 회사측에서 서비스형식으로 제공한다. 에스빠냐어나 영어 전문직원을 통해 수송과정을 전반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고객은 장사에만 몰두하면 된다. 현재 새로 개발하는 시스템인데 지금도 노력중이다.

중앙인민방송국 함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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