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사드 변수' 한국 탄핵 정국 주목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2.09일 11:01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이 오늘(9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질 예정임에 따라 중국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탄핵 정국 향배에 따라 사드 배치 등 한중 외교 관계에 큰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서 심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최순실 파문을 집중 보도해온 중국 매체들은 대통령 탄핵안 표결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관영 환구시보는 야당이 172석이라 탄핵 의결 정족수인 200명에 28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비박계 35명이 찬성표를 행사하면 탄핵안이 통과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CCTV도 최순실 파문과 관련한 청문회 내용과 더불어 박 대통령 탄핵안 표결 예정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한국의 야당 국회의원들이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자신들이 사퇴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한국의 복잡한 탄핵 정국을 자세히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박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한국의 내정문제며 한국인들이 적절하게 잘 처리할 능력이 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9일) 탄핵안 표결 후에도 중국 정부는 비슷한 견해를 되풀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중국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과 달리 한국에 대한 중국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최근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 연예인과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는 소문이 퍼지는 등 한국의 복잡한 상황을 이용한 압박이 거세지는 분위기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류 스타의 광고 출연이 금지되고 롯데그룹이 중국에서 전방위 수사를 받는 등 사드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기 어려운 사례도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연합뉴스 심재훈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지난해 8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던 가수 백아연이 이번에는 임신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백아연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5개월 차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녀는 "저희 가족에게 선물같은 아기천사가 찾아왔다"며 임신소식을 전했다. 이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5살때 母 교통사고, 얼굴 몰라" 선예,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에서는 2000년대를 강타한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출연했다. 이날 선예는 자신의 가정사를 언급하며 할머니의 손에 자랐다고 해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자식들이 날 돈으로 봐" 전원주, 금 10억원치 있지만 '마음은 공허'

재테크 고수로 알려져 있는 배우 전원주가 "가족들이 나를 돈으로만 보는 것 같아 속상하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억대 자산가 국민 배우 전원주가 방문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원주는 오은영 박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공개하자마자 좋아요 1만 개” 임영웅, 상암콘서트 포스터 공개

가수 임영웅(32) 이달 말 공연을 앞두고 있는 가수 임영웅(32)이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지난 5월 1일(수)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임영웅의 상암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