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레드 구든
농업일의 어려움을 알리겠다며 한 사진작가가 프랑스 농촌 농부들을 모델로 달력을 만들었다.
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사진작가 프레드 구든의 2017년 프랑스 농부 달력을 소개했다. 구든 작가는 프랑스의 노르망디, 프로방스, 상파뉴와 피카르디의 농촌에서 지역 농부들을 촬영했다.
사진=프레드 구든
'농부'라고 하면 고된 일 때문에 후줄근한 모습을 생각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번에 모델이 된 농부들은 농작업으로 단련된 탄탄한 몸매를 뽐내며 한껏 매력을 발산했다.
밭 한복판에 서서 작업복에 장화를 신은 모습이나 농장에서 소, 돼지 등의 가축과 함께 한 모습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프레드 구든
앞서 소방관 달력을 만들기도 했던 구든 작가는 "농업의 전문성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아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달력으로 힘든 농촌일에 찬사를 보내고 싶었다 "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 농장 경영자들이 그의 작업을 몹시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전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취지는 좋지만 '농부처럼 꾸민 모델일 것'이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