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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의tv]'도깨비' 공유, 이래서 다들 공유를 찾는구나

[기타] | 발행시간: 2016.12.18일 10:19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배우 공유가 생과 사를 수 없이 오가는 ‘도깨비’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지난 17일 방송 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는 공유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깨비 김신(공유 분)가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분)에게 갑작스런 입맞춤을 당하며 비극적인 사랑의 서막을 알렸다.

약 천 년 동안 홀로 멈춰버린 시간을 사는 지옥과도 같은 나날을 살아온 김신은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만나 죽음을 맞이할 수 있게 된 순간을 맞이했지만 그녀 때문에 삶에 대한 의지 역시 생기고 말았다. 검을 뽑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던 지은탁은 김신에게 전생에 나쁜 일을 했기 때문에 역사에서 기록이 삭제 된 것이냐 물었고, 과거 자신을 따르던 수많은 수하들의 죽음을 떠올린 김신은 눈시울을 붉혔다. 벌이라 한들 900년이면 많이 받은 것 아니냐며 되물었다. 지은탁은 김신의 눈물을 닦아주며 위로하면서도 검은 나중에 뽑아주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무엇보다 김신은 지은탁과 함께 지내는 날들이 많아질수록 검을 뽑는 것을 차일피일 미뤘다. “그 아이만이 날 죽게 할 수 있는데...그 아이가 날 자꾸 살게 해. 웃기지”라며 저승사자에게 고민을 털어놓은 김신은 생과 사의 기로에 서 있는 안타까움을 섬세한 감정연기로 표현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지은탁은 검을 잡기 위해 포즈를 취했고 김신은 마지막을 생각하며 눈을 감았지만 검을 잡히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반전에 지은탁이 김신을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김신은 살길 바라던 순간 죽음이 찾아왔고, 죽음이 찾아 온 순간 살기를 바라는 상황에 빠지며 향후 전개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분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9% 최고 1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 유료플랫폼 / 전국 가구 기준) tvN 채널의 타깃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10.2% 최고 11.6%로 지상파 포함 전채널에서 1위에 올랐다.

hongsfilm@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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