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헌걸특약기자=지난 18일, 료녕성조선족예술가협회,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에서 주최한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새해맞이 서예강좌가 료녕성 본계시 조진빈문화산업원에서 개최되였다. 이날 심양, 무순, 본계 등지에서 모여온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회원들이 조선족서예가 조진빈, 김성일 등 예술계 명인들의 서예작품 창작강의를 들었고 현지에서 시범지도를 받았다.
회원들은 먼저 조진빈서예가의 문학산업원 창작실을 참관하고 예술의 향연속에 그의 작품들을 관상하면서 예술가 조진빈의 빛나는 예술인생과 이룩한 예술성과에 탄복하였다. 조진빈은 중국서예가협회회원, 중국미술가협회회원, 세계예술가협회 리사, 국제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이다. 작품은 수차로 미국, 카나다, 일본, 싱가포르, 태국, 대만, 한국, 향항 등지에서 전시되였고 국내외 여러 박물관과 기념관에 소장되있다.
개강의식에서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전정혁회장은 이번 서예강좌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회원들에게 배움의 플랫폼을 제공한 조진빈에게 감사를 표했다. “우리 협회에 조진빈, 김성일 두분의 예술계 대가가 있음으로서 협회의 발전에 추동력이 크다”면서 이번 강좌가 회원들의 서예창작 수준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랬다.
이어 “중국당대예술가”,“세계예술명인”칭호를 가지고있는 서예가 조진빈의 서예창작에 관한 강좌가 있었다. 그는 서예작품의 창작기법과 주의할점을 강의하고 나서 서예작품의 창작은 전통적인것과 자기의 독특한 풍격이 있어야 하며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참된 인생관을 수립하고 항상 민족의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을 해왔다고 했다. 국제델픽예술위원회 아시아국 고문인 서예가 김성일은 부친이 자기가 조선족이라 는것을 명심하라는 부탁을 잊지않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서예를 배우면서 견지해온 그는 서예창작의 체험과 독일, 네덜란드,그리스, 한국 등 국외교류에서 얻은 성과들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전지와 서예 작품전을 가졌고 한족들에게 조선글의 서예작품을 보여주기 위해서 서예를 시작했다는 서예가 최춘화는 조선글 서예창작을 시작한 계기를 소개하면서 창작경험을 교류하였다.
이어 조진빈, 김성일, 최춘화 등 서예가들은 현장에서 창작기법을 선보이고 회원들의 서예창작을 지도하였다. 회원들은 가까운 거리에서 예술명가들의 창작지도를 받아 작품창작에 큰 도움과 계발을 받았다면서 민족의 서예작품창작에 전력할것을 표했다.
전정혁회장은 이번행사는 지난 10월, 협회가 성립된후 가지는 첫번째 활동이라며 새해에는 사진촬영강좌도 마련하고 서예작품 전람도 개최, '예술세계'잡지사와 손잡고 협회 활동들을 펼치고 회원들의 작품들을 '예술세계'잡지에 많이 홍보하면서 협회활성화에 노력할것이라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