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리폿@현장] 임창정, 축의금 사양…직접 열창한 '결혼해줘'

[기타] | 발행시간: 2017.01.07일 07:15

[TV리포트=신나라 기자] "'결혼해줘' 노랫말이 현실로"

가수 겸 배우 임창정이 지난 6일 품절남이 됐다.

임창정은 이날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신부 서 모 씨와 1년 교제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무려 18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은 사랑이다.

임창정의 세 아들이 화동을 맡아 시작된 이날 결혼식에는 사회를 맡은 이수근을 비롯해 황정민, 최다니엘, 이재룡 정명훈, 김지호, 공형진, 이영하, 강병규, 임형준, 박나래, 길 등 동료 연예인들이 대거 출동했다.

씩씩하게 버진로드를 걸어나온 임창정은 누구보다 밝은 표정으로 새 가족을 맞는 기쁨을 표현했다. 만세를 외치는가 하면 코믹한 포즈로 신부의 긴장을 덜어주고자 애썼다.

주례 없이 진행된 이날 예식에서 두 사람은 많은 하객들 앞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의 맹세를 낭독했다. 거창한 말이 아니더라도 둘의 진실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결혼식의 꽃' 축가는 무려 세 팀이 나섰다. 휘성과 케이윌이 함께 단상에 올라 노을의 '청혼'을 열창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고, 김창렬이 트로트곡 '무조건'으로 잔치 분위기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야구선수 유희관이 임창정의 히트곡 '결혼해줘'를 열창해 눈길을 끌었다.

임창정은 1절이 끝나자마자 유희관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아 자신이 직접 세레나데로 신부를 향한 마음을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해 9월 "가장 힘들었을 때 믿고 곁을 지켜준 여자친구"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교제한 지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이었다. 임창정은 당시 여자친구의 혼전임신 소식을 접하고 결혼을 서둘렀다.

신부를 향한 임창정의 애정은 남달랐다. 그는 자신의 정규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여자친구의 얼굴을 공개하는가 하면 앨범 수록곡 ‘순심이' 가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임창정 측은 식장 입구에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방명록 기재 바랍니다'라는 글을 내걸었다. 형식적인 예식보다 두 사람의 혼인 서약과 많은 사람들 앞에서 부부로 인정받는 것 자체에 의미를 뒀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TV리포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6%
10대 0%
20대 5%
30대 27%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4%
10대 9%
20대 9%
30대 27%
40대 18%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