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현직 영사, 뒷돈 받고 중국인 360명 '허위비자' 발급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1.08일 11:07

[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의 우리 공관 영사가 허위초청을 알고도 뒷돈을 받고 비자를 발급해준 사실이 드러났다.

국내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강지식 부장검사)는 광저우(广州) 총영사관에 근무하던 이모 영사를 지난달 말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영사는 법무부 소속으로 알려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이 영사는 한국에서 가죽공장을 운영하는 중국인 A씨가 중국인 360여명을 허위 초청한 사실을 알고도 비자를 발급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영사는 그 대가로 A씨에게서 1천만원이 넘는 뒷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위 초청장으로 비자를 받아 입국한 중국인들은 90일간 국내에 체류할 수 있는데, 이 가운데 일부는 체류 기간이 끝나 불법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영사가 A씨 외 다른 사람에게서도 비슷한 청탁을 받고 뒷돈을 챙긴 게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영사에 대해 "엄중히 징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2%
30대 34%
40대 27%
50대 15%
60대 2%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2%
30대 7%
40대 1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연합뉴스]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4월 25일,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해구에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김한규 일행을 회견했다. 류소명은 김한규가 장기간 중한우호 촉진과 해남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진전을 소개했다. 그는 해남성과 한국 여러 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