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다이어트 음식에 대한 잘못된 상식 4가지

[기타] | 발행시간: 2017.01.15일 16:55

사진=영화 미녀는괴로워

새해 목표로 빠짐없이 등장하는 '다이어트'. 높은 관심만큼 잘못된 정보도 많다. 미국 폭스뉴스 등이 소개한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4가지를 모아봤다.

▶무조건 탄수화물을 끊어라?=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는 일은 필요하다. 그러나 신체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탄수화물 공급이 갑자기 줄어들면 뼈와 근육의 손상이 올 수 있다. 또 몸이 이상신호를 감지하면서 대사가 불균형해지고, 음식을 섭취하고 싶은 생각이 강해져 폭식의 욕구가 커질 수 있다.

때문에 무작정 탄수화물을 끊기 보다 '좋은 탄수화물'을 골라서 섭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 될 수 있다. 밀가루 등 인공적으로 정제한 탄수화물은 그 과정에서 섬유질과 필수지방산이 모두 제거돼 영양소는 없고 칼로리만 높아 비만을 불러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를 사용한 빵·밥·면의 섭취를 줄이고 저칼로리 음식인 채소·과일과 단백질이 많은 식단으로 바꿔야한다.

또 처음부터 무리하게 섭취량을 줄이기 보다 초기에는 저녁에만 먹지 않다가 차츰 적응이 되고 난 뒤에는 아침, 점심 한끼씩 늘려가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저지방·무지방 식품이 좋다?=체중을 줄이려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루 섭취 열량 가운데 3분의 1은 지방에서 얻어야 한다는 게 영양학자들의 조언이다.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도 45%의 지방을 포함하고 있다.

지방은 에너지를 방출하고 생체 조직을 재생하며 비타민A, D, E, K를 인체에 공급한다. 영국의 유명한 영양학자 린델 코스테인은 "여성은 하루 지방 70g(남성은 95g)을 섭취해야 하며 적어도 30g(남성은 40g)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살찌는 음식을 먹으면 바로 살로 간다?=초콜릿 바를 하나 먹었다고 바로 살이 찔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중이 느는 것은 아주 느린 과정이다. 필요한 칼로리보다 3500칼로리를 더 먹어야 1파운드(약 0.45kg)가 찐다고 알려져있다. 체중이 빠지는 것도 마찬가지로 천천히 이뤄진다. 과식한 것도 아닌데 식사 뒤 체중이 늘었다면 대개 수분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제로칼로리 음료·저칼로리 과자가 좋다?=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제로칼로리'라는 단어는 마법처럼 들린다. 제로칼로리 음료에는 칼로리의 주범인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넣어 맛을 낸다. 그러나 인간이 포만감을 느끼는데는 음식의 단맛보다 열량이 더욱 크게 작용한다. 만약 칼로리가 없고 단 음식을 먹게 된다면 우리 뇌에서는 단맛과 열량의 불균형이 일어나 이상을 감지하고 더 큰 열량을 채우라고 지시를 내린다. 때문에 자주 배가 고파지고,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될 수 있다. 100칼로리를 넘지 않는 과자에도 인공 감미료가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마찬가지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25%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수분하통상구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1분기 이중 성장 달성

수분하통상구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 1분기 이중 성장 달성

1분기 수분하통상구를 통해 진출하는 중국-유럽 정기화물렬차는 260편, 총 2만 4750개 표준 컨테이너를 운송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6%, 21% 증가했다. 25일, 44개 컨테이너에 판재를 가득 실은 러시아 렬차가 수분하역에 들어서 중국 렬차에 환적한 후 대련항으로

연길뻐스공장 옛건물, 문화창의원으로 탈바꿈된다

연길뻐스공장 옛건물, 문화창의원으로 탈바꿈된다

연길1978문화창의원으로 곧 개조건설되는 원 연변뻐스공장 직장 일각 원 연변뻐스공장 자리에 건설되는 연길1978문화창의원(文创园)대상이 현재 한창 긴장한 시공건설중에 있다. 연길시정부와 린접해있는 연길1978문화창의원 대상의 부지면적은 9만 8,000평방메터에 달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

BTS RM, 내달 솔로 2집 발표…"솔로 아티스트 RM의 색깔 채워"[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다음 달 두 번째 솔로 음반을 내놓는다. 2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RM은 5월 24일 오후 1시 솔로 2집인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