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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구시보 반기문의 사드 옹호에 "귀국하자마자 긴장 악화"

[기타] | 발행시간: 2017.01.17일 11:02

환구시보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대해 강하게 규탄했다.

환구시보는 16일 논평을 통해 반기문 전 총장은 유엔에서 국제 문제는 외교적으로 풀 수 있다는 확신을 보여왔으나 사드 문제에서는 다른 접근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반 전 총장이 전날 경기도 평택 제2함대를 방문한 뒤 한반도를 "준전시" 상황으로 규정하고 사드배치를 "마땅하다"고 평가한 것을 두고 "반 총장은 도발적 행동에는 상대방측의 맞대응만 부른다는 지난 수십년의 교훈을 깨닫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반 전 총장은 중국과 러시아가 지역 균형을 깨뜨리는 시도를 왜 참을 수 없는지 이해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어 "사드 배치는 조선 위협에 대한 효과적이지도 올바르지도 않은 답"이라면서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 미국, 러시아의 현 전략적 균형은 부서지고 3국은 상대방과 날카로운 대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경우 한반도는 중 미 러의 이해관계가 직접적으로 충돌하는 구역으로 뒤바뀔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이어 "반 전 총장은 유엔에서 퇴임한 직후 나라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면서 "그의 말대로 한국이 준전시 상황이라면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한반도에 긴장을 악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반 전 총장이 유엔에서 거둔 업적 중 하나로 이란 핵협상을 들면서 "한반도의 복잡성을 고려하면 반 총장은 고국으로 돌아가자마자 대립을 강화하기보단 이란 핵협상에서 보여준 것보다 더 큰 인내와 지혜를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신넷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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