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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평: 日 ‘우익호텔’, 스스로의 악행에 대가를 치러야 할 것

[기타] | 발행시간: 2017.01.18일 16:43
[신화망 베이징 1월 18일] (화이(華義) 기자) 최근, 일본 대형 호텔체인인 APA호텔은 SNS에서 화제로 되어 모든 양심 있고 정의감 있는 사람들의 분노를 자아 냈다.

이 호텔은 장기간에 걸쳐 ‘비밀’을 하나 감추고 있었다. 즉 모든 객실에 모두 APA그룹 최고경영자(CEO) 모토야 도시오(元谷外志雄)가 저술한 영·일 대조 서적들이 비치해 있었고 이들 서적에서는 난징(南京)대학살과 일본군 위안부 만행 등 역사를 모두 부인했다. 일반 대중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을 정치와 엮이게 하는 것은 참으로 사람들의 멸시를 받을 행위다.

APA호텔 공식사이트에서 우익 도서에 관한 소개

보도에 따르면, 이 호텔의 주요한 손님은 중국과 한국 관광객이지만 호텔에 비치한 서적은 중국어와 한국어 버전은 없고 영어와 일본어 버전 밖에 없었다. 외국 네티즌이 인터넷에서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면 이 호텔의 ‘작은 비밀’은 중국과 한국의 젊은 관광객에게 쉽게 발견되지 않았을 것이다. 호텔에서 이렇게 한 데는 분명 속에 무슨 꿍꿍이가 있는 것이다.

APA호텔 사건이 적발된 후 최고경영자 모토야 도시오의 깊은 우익 배경도 만천하에 낱낱이 드러났다. 중·한 양국의 네티즌들은 SNS 사이트에서 그의 행위가 ‘악랄’, ‘몰염치’ 하다며 중·한 양국의 관광객에게 큰 정신적 피해를 주었다고 맹비난 했다.

APA호텔은 재상언상(在商言商)의 원칙을 지키지 않고 외곡된 정치입장을 일반적인 비즈니스에 휘잡아 넣어 호텔을 정치홍보의 장으로 이용한 것이다. 중·일·한 간의 민간교류가 갈수록 빈번해 지는 오늘에 있어서 APA호텔은 한편으로 중·한 관광객의 주머니를 털며 중·일·한 교류의 혜택을 받았고 다른 한편으로, ‘잔꾀’를 부리며 역사를 외곡하는 우익 서적으로 공연한 ‘도발’을 했다. 어떤 네티즌은 인터넷에서 이것은 식당 복무원이 당신의 그릇에 침을 뱉는 것보다 만배 역겹다고 비난했다.

최근 몇 년 간, 일본의 우익세력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는 일본 정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민간 차원에서 중·일·한 간의 교류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매년 수 많은 중국과 한국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했다. 허나 APA호텔의 행위는 극히 악랄하고 비즈니스 상도덕의 기본마저 버렸다. 이런 행위는 절대 용서할 수 없고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요해한 바에 따르면 일부 정의감 있는 중국기업은 이미 APA호텔과의 협력을 중지시켰다. 중·한 네티즌들도 고민하지 말고 이 호텔을 이용하지 말자고 적극 호소했다.

중·일 우호의 기반은 민간에 있다. 정상적인 민간교류는 격려해야 하지만 이런 우호 왕래의 좋은 분위기가 일본 ‘우익자본’의 정치독가스에 오염되거나 파괴되게 해서는 안된다.

원문 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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