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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구 조선족기업인들 하나로 뭉쳤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1.20일 08:57
청양구 조선족기업협회 새 출발의 신들메 동여맸다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 김천익 신임회장, 전국기업가협회 김창호 집행회장, 이용군 초대회장, 정광모 명예회장이 단상에 올라 2017년도 청양기업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박영만 기자=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청양지회가 김천익 제6대 신임회장을 필두로 하는 새로운 회장단을 출범하며 희망찬 새해출발의 고동을 울렸다.

  1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갤럭시웨딩홀에는 청양구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조선족기업인들로 북적였다. 가목사, 교하, 훈춘, 철려, 해림 등 10여 개 향우회 회장들과 배구협회, 장식협회, 배드민턴협회, 축구협회, 70협회도 동참했다. 청양구조선족기업협회 회장 취임식 및 신년회가 성대히 열린 것이다.

  정광모 명예회장은 환영사에서 청양구조선족기업협회가 5대 회장의 피치 못한 객관적인 사연으로 1년동안 부진에 빠졌다가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한다면서 그사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드팀없이 협회를 지켜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정광모 명예회장이 펄럭이는 기업협회 회기를 제6대 김천익 신임회장에게 전달하였다. 동시에 신임회장 위촉패도 건네주었다.

  김천익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겨준 회원들의 신임에 감사를 드렸다. 그는 새해에 협회가 70스포츠센터내에 활동실을 설치하여 회원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서비스로 협회를 구심점으로 회원 모두가 혜택을 보는 탄탄하고 자랑찬 협회로 꾸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국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집행회장과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전동근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들은 청양지회가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각 지회중 가장 크고 가장 모범적인 협회라고 긍정하면서 새로운 지회장의 인솔하에 다 단결되고 더 발전하는 협회가 되리라 믿는다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정광모에게 명예회장, 이용군, 김철주, 권혁만, 황철호 등에게 상임고문, 박진희 전치국, 태성남, 윤금철, 양경일, 이동일, 김동철 등에게 고문직 위촉패를 전달했다. 동시에 수석부회장에 현봉길씨를, 김성희, 조인수, 이광우, 서련희, 변순복, 김설화, 김홍옥, 김윤국, 김철룡, 김명숙, 심송호씨에게 분야별 부회장직을, 김용수씨를 이사장으로 이경도, 민동일, 김강철, 이문학, 박준동, 김일, 김상진, 박련화, 김철, 이순애, 서인화 등에게 이사 임명장을 발급했다. 동시에 이광동, 이명호, 이미향에게 감사단 위촉패를, 이문일, 최국래, 이춘일, 이영애씨로 무어진 사무국 인선을 발표했다.

  청양지회는 2003년에 초대회장 이용군씨를 시작으로 김철주, 권혁만, 정광모, 황철호를 거쳐 14년동안 6대에 걸쳐 발전해왔다. 협회 회원들은 기업이 살아야 민족이 산다는 사명감으로 한국기업으로부터 배운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신의 신근한 노력과 땀방울로 자수성가하는 하나하나의 신화를 창조하였다. 이들은 기업을 일구어 고용창출, 세금납부, 사회와 민족에 봉사하는 민족기업가의 길로 발전해왔다.

  1부 행사가 끝난 후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기업협회 변순복, 이문일, 이길룡, 서련희 회원들이 자체로 조직한 배드팀 공연으로 화려한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어 백두산 양로원 노인들의 집체무, 여성협회 대표팀의 화려한 장미춤 등이 대회의 분위기를 돋구었다. 뒤이어 등장한 서유기 표현에는 현장 내빈들 가운에서 임의로 사람을 지정하여 당승, 손오공, 사오정, 저팔개 각자의 익살스런 표현으로 대회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14년동안 협회를 계승발전해오면서 여러가지 난관들을 반추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마지막에 전체 일동이 즐거운 색스폰연주에 맞추어 기차놀이 대형으로 장내를 빙빙 돌면서 똘똘 뭉쳐 단합된 기업협회의 단합심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황속에서 진행된 청양기업협회 신년회는 추울수록 더욱 활짝 피는 매화꽃마냥 역경을 이겨내는 조선족기업인들의 모습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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