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가무단 성악부 부장 황매화가수가 훈춘음력설문예야회에 초청받아 1월 22일과 23일 훈춘시영극원에서 고향관중들에게 노래를 선사하였다.
올해 훈춘시음력설문예야회는 "아름다운 훈춘"을 주제로 박향매감독이 총연출을 맡았다.
2017년 훈춘시음력설문예야회-“아름다운 훈춘”은 훈춘을 두만강지역의 생태적이고 살기 좋은 개방전초도시로 건설하여 다 함께 고향에서 행복하게 살자는 주제로 노래와 무용, 소품 등으로 펼쳐졌다.
연룡도신구건설 템포가 빨라지고 있는 2017년 선두주자의 역할을 하게 되는 훈춘시는 전국에 “가무의 고향”, “축구의 고향”, “문화의 고향” 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이번 야회를 통해 시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문화교류를 추진하며 조선족의 민속문화를 일층 계승발양하기 위한데 그 취지를 두었다.
연변가무단, 훈춘시민간예술단,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등 신로연예인과 학생들이 출연하는 이번 음력설야회는 취미성을 살린 소품, 격조 높고 아름다운 우리 민족의 노래, 춤 등 알차고 다양한 내용으로 화려하게 꾸며졌다. 고향사랑, 군민의 정, 민족단결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이번 훈춘시음력설문예야회는 흥겨운 새노래는 물론 추억속의 명곡들과 재미있는 소품 등 다채로운 종목들로 준비되였다. 연변가무단의 황매화가수와 정성민, 오영실, 조영한 등 청년가수진이 출연하였다.
또한 채용, 리채연, 김미화, 전설화, 김나영 등 코미디들이 등장해 배를 끌어안는 웃음과 해학, 깊이 있는 감동을 선물하였다.
가수 황매화씨는 “15살에 고향 훈춘을 떠나 대학을 졸업하고 이젠 연변가무단에 출근한지도 어언간 12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20여년만에 고향 음력설야회에 서게 되여 너무 감개무량하고 또 이렇게 고향 여러분들한테 설인사를 올리게 되여 그 어느때보다 너무 기분이 좋다. 더욱 이번 훈춘음력설야회주제는 ‘아름다운 훈춘’이다. 이번 야회를 위해 특별히 창작한 ‘아름다운 훈춘’이란 이 노래를 직접 부르게 되여 더욱 영광이다. 앞으로도 고향 모든 분들께 좋은 노래를 많이 불러드릴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기에 노력을 하겠다. 이 기회를 빌어 고향에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새해 인사 올린다. 나날이 번영해가는 내 고향 ‘아름다운 훈춘’이 정유년 2017년에도 더욱더 큰 발전을 가져오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