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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사체 배 갈라보니..비닐봉지 한가득 '충격'

[기타] | 발행시간: 2017.02.04일 09:29

노르웨이 인근 해역에서 고래 한마리가 사망한 채 발견돼, 사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배를 갈라보니 뱃속에서 비닐봉지가 한가득 발견돼 충격을 주고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의하면, 이 고래는 노르웨이 서쪽 소트라 섬 인근 해역에서 죽은 채 발견돼, 해안 관리인들에 의해 인근 해안으로 옮겨졌다.

이 고래는 민부리고래 종으로, 평균 몸 길이는 6.5m이며 주로 오징어나 물고기를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베르겐 대학 연구원들이 고래를 해부한 결과, 해당 고래의 뱃속에는 물고기나 오징어가 아닌 30개 이상의 비닐봉지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연구원들은 고래 뱃속에서 비닐봉지가 발견되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바다에 버려지는 비닐봉지의 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전 세계 바다에는 약 5조개에 달하는 비닐 쓰레기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2050년 무렵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비닐 쓰레기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물학자인 테르제 리스레반드 박사는 "이 고래의 위에는 비닐봉지와 포장지 등으로 가득 차 있었는데, 포장지에는 영어와 덴마크어로 쓰인 라벨이 붙어있었다"라고 말했다.

리슬레반드 박사는 "이 고래의 장기들은 비닐봉지로 막혔을 것"이라면서 "고래가 이로 인해 굉장히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또 이 고래는 영양실조로 굉장히 쇠약한 상태였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데일리메일은 유럽에서만 1년에 약 1000억개의 비닐봉지가 사용되고 있는데, 이 중 80억개가 쓰레기가 된다고 전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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