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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오독립선언"은 "3.1"운동보다 더 앞섰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2.06일 17:05

"'무오독립선언'은 1919년 '3.1'운동이 있기전인 2월 1일에 중국 길림성에서 있었다. 그러나 적지 않은 조선족들이 이 력사사건에 대해 잘 모르고있다." 일전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회장 전정혁씨는 기자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전정혁씨는 부친(황포군관학교 졸업생)의 영향으로 일찍부터 사비를 팔며 조선혁명군과 항일련군 관련 사적을 널리 정리하고 발굴하였고 중국경내에서 발생한 항일운동관련 인물과 사건에 대해 남다른 연구와 안목을 갖고있었다. 그는 1월 22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과 민족평통 심양협의회에서 가진 무오독립선언 기념식에 초청되여 무오독립선언에 대해 강의하여 참가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에 따르면 "무오독립선언"은 98년전인 1919년 2월 1일, 길림성 길림시에서 독립운동가 조소양, 신채호, 안창호, 리상룡, 리동휘, 김좌진, 윤세복 등 39명이 서명하여 "무오독립선언"을 발표하였다. 음력으로 무오년에 발표하였다 하여 "무오독립선언"이라 부르고 우리가 잘 알고있는 "3.1" 운동과 일본 도꼬에서 있었던 "2.8" 독립선언보다 앞섰다.

그리고 무오독립선언에 참여한 39인은 일제가 패망해 광복을 맞을 때까지 단 한명의 친일변절자도 없이 항일투쟁을 계속하거나 희생됐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있다.

한국 KBS 취재팀은 기념식이 끝난뒤 전정혁씨의 안내하에 "무오독립선언"에 참여했던 한사람인 윤세복과 윤세형 형제가 세웠다는 로학당유적지를 찾았다. 환인현 보락보진내 위치한 로학당유적지는 1912년초에 이들 형제가 당시 반일학교였던 동창학교 분교를 세운 곳이다. 전정혁씨는 거기서 로학당유적지를 지키고있는 정정복로인을 만났다며 그의 부친 역시 당시 독립군에서 활동하다 신의주 감옥에 투옥되였었다고 소개했다. 본사기자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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