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 재일조선족 샘물학교에서 2016년도 졸업식과 2017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있었다.
수료증을 받아안은 어린이들
전정선교장은 지난 한해 열심히 공부해 온 학생들과 학생들의 뒤바라지에 몸 담그어 온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내면서 유아반, 소학 1반, 소학 2반 각 학급의 학습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발급하고 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박길순, 윤화 학부모는 자식들이 우리 말을 할수 있게 되여 기쁘다며 재일조선족 2세들이 부모들은 중국인들인데 어찌하여 조선어(한국어)를 잘 할수 있는가는 물음을 종종 해온다며 애들의 호기심에 반갑기도 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전정선교장에 따르면 올해 샘물학교는 유아반, 소학 1반, 소학 2반, 소학 3반으로 구성해 우리 말을 가르치려 한다.
행사에는 카사이 노부유키 교수, 강윤모 한국 재외동포재단 주재관, 그리고 월드옥타 지바지회 리태권 회장이 축하인사를 보냈다.
입학식에 참가한 어린이들
샘물학교 교직원들
/ 김유진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