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한국
  • 작게
  • 원본
  • 크게

롯데 압박하는 중국…군 당국, 사드 부지 계약 "예정대로"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2.21일 22:01

[앵커]

주한미군 사드배치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한중간 신경전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롯데에 공개경고장까지 보냈지만 사드부지 계약은 이르면 이달 중 완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이준삼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은 사드 반대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한국을 향한 각종 사드 보복 동향에는 "관계없다"며 선을 그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중국의 사드 저지 행보는 더욱 노골적으로 변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롯데의 사드부지 제공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지역관계를 격화시킬 수 있는 불장난을 하고 있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습니다.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 직속기관으로 사실상 정부 입장을 직접적으로 대변한다는 점에서 기존 관영매체 보도와는 무게감이 다릅니다.

롯데는 속앓이 속에서도 사드부지 제공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롯데 관계자는 "말을 바꾸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이르면 이달 안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도 이달 중 계약 체결을 비교적 낙관하고 있습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롯데도) 여러 고민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미 대승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곧 이사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는데…"

하지만 중국은 사드 저지를 위해 총력전에 나설 태세여서 롯데와의 부지계약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진행될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국방부는 당초 늦어도 설 전까지는 부지를 확보해 5~7월 사이 사드를 조기배치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부지확보 시점만 이미 한 달 이상이 늦춰졌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가수 폴킴이 9년 만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폴킴은 공식 홈페이지 '폴킴 스토리'를 통해서 손편지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그는 "폴인럽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하고 싶어 글을 적는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한중도시우호협회, 중국 청도시총상회와 업무협약 체결

최 회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오른쪽) 한중도시우호협회(회장 권기식)는 2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한중경제협력센터에서 중국 산동성 청도시총상회(회장 최작)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권기식 회장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현직 K팝 아이돌이?"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호스티스 근무 충격 근황

사진=나남뉴스 한국 걸그룹으로 활동했던 일본인 아이돌 멤버가 최근 일본에서 호스티스로 일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의 한 유흥업소 틱톡 계정에는 새로 들어온 여성 호스티스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여성은 환하게 웃으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

JYP,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위해 연세의료원에 5억원 기부[연합뉴스]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세대학교 의료원(연세의료원)과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를 위한 협약을 맺고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연세의료원 산하 병원인 세브란스병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