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24일] 장예수이(張業遂) 외교부 부부장과 수브라마니암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차관이 22일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중국-인도 전략대화를 가졌다. 양국 외교부 관계 부서(사∙국급)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양측은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국제 형세, 양국의 국내외 정책, 양자 관계와 공동으로 관심을 가진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포괄적이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어 폭넓은 공감대를 달성했다.
양측은 중국과 인도 양국은 국가적 상황이 유사하고 발전단계와 발전 목표가 비슷하며 광범위한 공동 이익을 가지고 있어 협력 잠재력이 크며, 중국-인도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은 양국과 양국 국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했다. 양측은 양국 지도자가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양자관계의 발전 추세를 유지하는 한편 2017년 각 급별 양자 교류를 개최해 제반 분야의 실무협력을 추진하고 국제 지역 사무에서의 조율과 협조를 강화해 이견과 민감한 사안을 적절히 처리하자는 데 합의했다.
양국 외교부 관계 부서(사∙국급)는 대화 개최 전에 일대일 협상을 개최해 공동으로 관심을 가지는 세부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을 가졌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2월 24일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