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정부는 오는 5월 13일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서 지방선거를 진행할 것이라고 2월 28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인 하마스의 저지로 하마스 통제제역인 가자지대에서 진행하지 않습니다.

28일 열린 내각회의에서 팔레스타인정부는 상기 결정을 발표하고 가자지대 지방선거가 '무기한으로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성명은 동예루살렘에서 선거를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정부의 결정에 대해 하마스 대변인은 가자지대가 지방선거에서 제외된다면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민족해방운동인 파타흐간의 정치적분쟁만 더욱 야기될뿐 쌍방간 화해에는 도움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번 팔레스타인 지방선거는 2012년에 진행되었습니다. 하마스의 저지로 당시 선거는 요르단강 서안지역에서만 진행되었습니다.

번역/편집:김웅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