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태곤 측이 폭행 시비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이태곤 소속사 초이스굿 관계자는 7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태곤은 정당방위 처분을 받았다"며 "조사를 다 마무리 했고 정당방위로 검찰 송치가 됐으니 검찰에서 최종 사건 마무리를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이태곤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한 30대 남성 A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또 A씨와 함께 있던 B씨는 이태곤에 대한 상해혐의로 역시 불구속 기소됐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아직 법원에서는 연락을 받지 못했다. 우리 측에선 더이상 할 것은 없다"며 "아무래도 상대가 쌍방 폭행을 주장하다 보니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정당방위가 됐고, 남은 부분은 검찰에서 마무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이태곤은 드라마 작품을 찾아보며 차기작 검토중이다. 좋은 작품을 찾아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곤은 지난 1월 7일 새벽 1시 경기도 용인의 한 치킨 집 앞에서 남자 2명과 폭행 사건에 연루된 바 있다. 이날 사건으로 인해 이태곤은 코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상대 측이 쌍박 폭행을 주장해 경찰 조사가 진행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마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