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3월 15일은 국제 소비자 권익의 날입니다. 위조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 소방당국에서 소방용 위조품을 집중적으로 소각했습니다. 한편, 저장성 공상 당국은 쇼핑몰 영유아 용품을 추출 조사한 결과 불합격률이 27%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스자좡시 소방당국은 압수한 소화기, 방화문, 소방용 호스 등 4천 여 개 위조품을 소각했습니다.
소방일꾼은 화재 등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용 위조품을 사용한다면 상상할 수조차 없는 심각한 후과가 초래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화문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만약 저질 방화문을 사용했을 경우 불길을 막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위험에서 빠져나오는데도 위험 요소로 작용한다고 전문가는 말했습니다.
이밖에 지난 14일, 저장성 공상 당국은 쇼핑몰 영유아 용품 추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8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영유아와 임산부 의류, 어린이 매트를 상대로 총 300차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불합격 상품 검출 비율이 27%에 달했습니다.
그중 어린이 매트 불합격률 검출 비율이 4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공상당국은 추출 조사 결과를 경영자 소재지 관련 당국에 보내 입건 조사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CCTV.com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