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혁명가 한락연의 사적을 홍보하고 조선족 학생들의 예술자질을 자랑하는 미술작품전이 개최됐다.
‘혁명예술가-한락연컵’ 료녕성조선족 부분 중학교미술작품전이 20일부터 29일까지 선후로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와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열린다. 본 작품전에 두 학교 학생의 미술작품 총 80점이 출품되였으며 그중 금상 2개, 은상 4개, 동상 8개를 선정, 표창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은 전시장소에 설치된 조선족 혁명가, 예술가 한락연의 생애 소개와 부분 유명 작품을 료해할 수 있다.
이 기간 주최측은 예술학자, 력사학자를 특별 초청해 학교에서 ‘혁명예술가-한락연 사적보고회’를 개최한다.
전정혁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회장은 “한락연은 첫 조선족 중국공산당원이자 심양당조직 설립자 중의 한사람으로 심양, 무순에서 개최하는 '한락연컵' 미술작품전이 더욱 의미를 가진다”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에게 한락연은 조선족 혁명가, 예술가, 심양당조직 설립자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작품전은 지난 2017년 1월 25일 중앙판공청, 국무원 판공청에서 인쇄발부한 ‘중화우수전통문화계승발전프로젝트에 관한 의견’ 정신에 발맞추어 개최한 것이며 혁명선렬의 나라사랑, 민족사랑 정신을 발양하고 조선족학생의 문화예술자질을 제고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본 행사는 료녕성동북항일련군및항일전쟁사연구회,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료녕성기초교육양성쎈터 조선족연훈부, 예술세계 잡지, 료녕신문 등 단위와 단체에서 공동 주최하며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주관하였다.
최동승 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