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3월 28일] 시짱자치구정부와 중국과학원은 최근 칭짱고원 과학조사 가동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칭짱고원에 대해 40년 만에 실시하는 두 번째 종합 과학조사이다.

중국과학원 칭짱고원연구소는 국내 각 학과 분야의 과학연구진을 조직하여 주변 국가과학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칭짱고원 전역을 대상으로 전방위 시찰을 진행해 수십 년 동안의 칭짱고원 자원과 생태, 환경변화 상황에 대해 전면적으로 파악하여 시짱 생태환경 보호 및 경제사회발전을 위해 과학적인 뒷받침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1기 과학조사는 6월에 가동된다. 조사팀은 창장(長江)과 시짱 최대의 호수 써린춰(色林錯) 발원지역 내의 가장 핵심적인 거라단둥(格拉丹東) 지역의 빙하 및 관련 생태환경 변화에 대해 관측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첫 칭짱고원 조사와 달리 이번 과학조사는 드론, 무인선과 위성 등 신기술과 수단을 운용해 칭짱고원 전역을 조사하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조사 데이터는 더욱 전면적이고 정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