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봄이 찾아왔다. 하지만 봄은 쏟아지는 졸음을 참기 힘든 계절이기도 하다.
따뜻한 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춘곤증을 <헬스조선> 독자들은 어떻게 이겨내고 있을까. <헬스조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1위는 전체의 36.5%를 차지한 ‘커피 등 카페인 섭취’였다. 구체적인 답변으로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벼운 산책과 함께 커피를 마시면서 졸음을 쫒는다’, ‘녹차나 홍차를 따뜻하게 우려내 마신다’ 등이 있었다.
두 번째는 ‘낮잠 자기’였다(29.6%). 심하게 졸리면 억지로 참기보다는 10~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 하지만 낮잠을 지나치게 많이 자면, 낮잠 후 잠이 제대로 깨지 않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 번째는 ‘움직이기(15.9%)’였다. 기지개를 켜거나 스트레칭을 하고, 봄 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해 졸음을 이겨낸다는 의견이 많았다. 네 번째는 ‘기타(10.1%)’ 의견으로, ‘청량감을 주는 껌이나 사탕으로 졸음을 이겨 낸다’, ‘얼굴에 시원한 미스트를 뿌린 후 손으로 볼을 세게 치면서, 보습과 잠을 함 방에 해결한다’ 등이 있었다. 마지막은 ‘세안하기(7.9%)’였다. 시원한 물로 세안하면서, 양치질을 하면 개운함과 함께 졸음이 달아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나만의 졸음 이기는 방법은?
1. 커피 등 카페인 섭취 36.5%
2. 낮잠 자기 29.6%
3. 움직이기 15.9%
4. 기타 10.1%
5. 세안하기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