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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걸장학금' -조선족을 알리는 가교가 되다

[중국국제방송] | 발행시간: 2017.03.31일 10:44

수상소감 발표중인 이란 유학생 하풍(何楓)

"저는 박걸장학금을 통해서 조선족과 박걸선생이 중국 사회에 대한 공헌을 알게 되었어요. 박걸장학금은 저에 대한 긍정이라고 생각해요. 중국에서 박사과정을 잘 마치고 세계 어느 곳에 있든 훌륭한 중국어선생님이 될께요."

중앙민족대학교 박걸장학금 외국인 수혜자인 이란 유학생 하풍(何楓)은 이렇게 그의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3월 30일, 제3회 중앙민족대학교 "박걸장학금" 전달식이 중앙민족대학에서 있었습니다. '박걸장학금'은 이번에 조문학부 학생 88명과 이란 유학생 한명을 포함한 타민족 학생 16명, 조문학부 교사 3명에게 도합 20여만원을 지급했습니다.

중앙민족대학 '박걸장학금'전달식 현장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 이사장의 제안으로 설립된 '박걸장학금'은 소수민족의 대학교육 발전을 추진하고 소수민족 대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데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 2014년 5월에 발족되어 올해로 3회를 맞은 중앙민족대학 '박걸장학금'은 누계로 인민폐 200만원을 후원했습니다.

중앙민족대학 당위 부서기 도파(刀波)교수

중앙민족대학교 당위원회 부서기인 도파(刀波)교수는 학교 측을 대신해 박걸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는 박걸 이사장은 소수민족 교육을 관심하는 조선족 기업가이자 훌륭한 자선가라고 높이 평가하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박걸 이사장과 커시안기업 정신을 따라 배워 나라와 민족에 책임지는 인재로 성장하길 희망했습니다.

커시안 박걸 이사장

박걸 이사장은 현장에서 자신의 성장스토리와 기업운영에 관해 얘기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도움이 된 책을 추천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학생들과 소통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소수민족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면서 중앙민족대학의 밝은 미래를 기대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중앙민족대학 이정해 당서기

중앙민족대학교 이정해 조문학부 당서기에 따르면 '박걸장학금'은 장학금과 조학금, 교사학술연구장려상 세 부분으로 나뉘며 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민족대학 소수민족 재학생 전원과 한국과 조선 관련 학술연구에 기여 한 교사들을 장려하는데 쓰입니다.

우수교사장려상을 받은 김춘선교수 오상순교수 김동광선생님

행사에는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박걸 이사장과 김홍석 총경리를 비롯한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 임원진, 중앙민족대학 도파 부당위서기, 민족교육발전기금회 김의진 이사장, 연변대학교 교육기금회 이창선 부이사장, 베이징 조선족기업가협회 이춘일 회장, 중앙민족대학 조문학부 강용택 학부장 및 교수와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장학금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학생-유효흠(劉曉鑫) 안영혁 박령일

박걸 이사장이 창립한 커시안의료기기유한회사(이하 커시안으로 약함)는 의료보건제품을 위주로 과학연구와 개발, 설계, 생산, 판매, 서비스가 일체화된 현대기업입니다. 연길과 청도에 자체조립공장을 두고 있는 커시안은 연속 12회 "중국500대 품질우수기업", "중국10대 의료기기 품질보증브랜드"에 선정되었습니다. 박걸 이사장은 부를 축적하는 한편 사회에 대한 환원을 늘 념두에 두고 있습니다. 2012년 박걸 이사장은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민족교육 발전 기금회"의 고문으로 임명되어서 현재 '박걸장학금'에 이르기까지 무려 200여만원을 쾌척했습니다.

박걸 이사장은 커시안의 미래 목표는 조선족 사회, 나아가 중국에서 인정받는 회사,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회사로 키우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회사의 발전과 더불어 '박걸장학금'도 글로벌한 꿈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를 기대해봅니다.

장학금을 수상한 중앙민족대학 학생들

직접 준비한 선물을 드리고 있는 소수민족 장학생

중앙민족대학 "박걸장학금" 전달식 단체 기념촬영

(글, 사진:이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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