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식습관 따라 걸리는 질환도 다르다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4.12일 14:23

각종 질병의 발병 원인은 여러 가지인데 그중 환경적 요인이 유전적 요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4개국 4630명의 소변 샘플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유전적 차이보다 음식과 생활습관 같은 환경적 요인이 심장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질병 발생에 더 큰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MSNBC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의 40~59세 4630명을 대상으로 소변샘플을 채취해 분석했다. 그 결과, 영국과 미국은 지리적 위치가 떨어져 있지만 생활습관과 섭취하는 음식 등 환경적으로 유사한 점이 많아 고혈압과 심장병 발병률 등이 매우 비슷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유전적으로도 유사했지만 생활습관과 음식의 차이 때문에 매우 다른 신진대사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과 미국에서는 한 나라일지라도 남북지역 간 환경요인 차이에 따라 신진대사 관계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러한 신진대사 관계에 대한 연구는 건강 문제의 원인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된다'면서 '인체의 신진대사 연구 자료는 질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가 먹는 음식과 음료를 얼마만큼 먹고 마셔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기능을 한다'고 말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명의 사람들이 고혈압을 가지고 있고, 이는 높은 소금 섭취가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채소를 많이 먹고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인간이 DNA를 바꿀 수는 없지만 음식과 생활습관을 바꿔서 신진대사의 형태를 변화시키면 질병을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67%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고현정이 데뷔 35년만에 자신의 SNS를 개설한 데 이어, '유튜버'에도 도전장을 꺼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고현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저 정말 많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용기냈습니다. 우리 서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배우 김지원(나남뉴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의도치 않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5월 12일(일) 명품 브랜드 프로모션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딸 같이 양육할래?” 김승수, 양정아에게 청혼?

배우 김승수(52), 양정아(52) 배우 김승수(52)가 동료 배우이자 절친인 양정아(52)에게 딸을 같이 양육하자며 청혼(?)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승수는 지난 5월 12일(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김승수는 이날 방송에서

장춘 상가, ‘인어공주 쇼’로 고객들 흡인

장춘 상가, ‘인어공주 쇼’로 고객들 흡인

장춘시 각 상가마다 쇼핑뿐 아닌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까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을 흡인하고 있다. 사진은 ‘어머니날’인 5월 12일, 장춘마천활력성(摩天活力城) 3층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인어공주 쇼’를 감상하고 있다. 예쁜 열대어가 있는 큰 수조에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