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춘, 애귀생, 김혁 등 10명을 연변의 첫 독서대사로 선임

개막식에서 ‘책향기 그윽한 연변’ 위챗 공식계정을 개통하였다.

연변주당위와 연변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독서절조직위원회,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 연길시당위 선전부,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17년 ‘제11회 연변 및 연길시 독서절’이 4월 26일 오전에 연길시 시대광장에서 성대히 개막하였다.

개막식에서 연변주정부 부주장 박학수가 개막사를 하고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왕연명이 독서절 개막을 선포하였으며 연길시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종세구가 독서절 창의서를 선독하였다.

개막식 이모저모

‘책향기 그윽한 연변, 함께 하는 독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절은 개막식부터 이왕과 많이 달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연변독서대사’, ‘연변독서사자’, ‘연변독서자원봉사자’를 선임하여 초빙증서를 발급하였는데 채영춘, 애귀생, 우상렬, 김혁 등 10명이 처음으로 연변독서대사에 초빙되였다.

이어 ‘책향기 그윽한 연변’ 위책 공식계정 개통식을 진행하였으며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신문출판국, 연변인민출판사, 연변교육출판사, 연변대학출판사, 연변도서관, 연변주신화서점, 연길시신화서점, 민족서점, 연길시신학서점 등 9개 단위들에서 연길시리화소학교, 신흥가두 민흥사회구역, 무장경찰부대 연길지대 등 9개 단위들에 1800여권, 2만 7,000원 어치의 도서를 증정하였다.

독서절주제에 서명활동에 참가한 오장숙, 왕연명, 박학수 등 주석대 성원들(좌로부터).

이날 시대광장은 또 연길시 여러 문예단체들에서 출연한 축하공연과 전민독서 랑독(랑송) 등 다양한 활동전시와 도서판매전시, 판권일 선전활동 등이 이어지면서 책향기가 그윽한 풍경을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