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강정순, 리미정 기자=한국 우리 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 사무국장, 경기도정부 관계자 일행 3명이 연변 화동정보교류유한공사 안금송 사장의 안내하에 최근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교장 권국화)를 방문해 도서관을 건립할데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할빈시교육국 민족교육처와 향방구교육국의 전력 지지를 받았다. 협약서에 따르면 ‘우리 민족 서로돕기운동’과 할빈시 향방구교육국측은 1차로 할빈시동력조선족소학교의 도서실 구축사업을 추진하되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은 도서실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시설공사와 기자재, 각종 도서자료를 지원하며 도서실 운영이 정착하는데 필요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협약서를 체결한후 권국화 교장은 한국 방문단 일행에게 향후 새로 건립할 도서관 내부의 구조, 도서자원의 특색, 현대화한 관리시스템 등에 관해 설명을 하는 한편 현재 사용중인 밝고 우아한 열람실을 함께 견학했다. 한국 방문단 일행은 특색있는 도서관을 꾸려달라고 학교측에 주문했다. 권국화 교장은 “이번 기증 기회를 빌어 한국 관련 교육기관 및 도선관측과 련계를 달아 학술교류를 비롯해 여러 면의 교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립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