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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이병헌 뮤비 출연? 춤만 춰달라고 했다"[종합②]

[기타] | 발행시간: 2017.05.10일 15:59

[OSEN=김은애] 싸이가 작정하고 돌아왔다. 더블타이틀곡을 내세웠지만 열 곡 모두 버릴 곡 하나 없다. 그는 싸이하면 엽기라는 자신의 색깔을 공고히 한 것은 물론 화려한 피처링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었다.

싸이는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정규 8집 ‘4X2=8’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싸이는 "요즘 휘발성이 강해진 가요계다. 음원이 발매된지 몇시간만에 승패가 갈린다. 며칠이 지나면 회자가 안된다. 만든 사람 입장에선 깨물면 다 아픈 손가락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처럼 휘발성이 강한 시절에 정규앨범을 들고나오는 것이 효율적인지 모르겠다. 데뷔한지 17년이 됐다. 그럼에도 이 친구가 엽기가수로 그동안 음악을 하면서 음악이 좀 늘었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었다. 음반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싸이는 월드스타로 군림해온 만큼 이번 앨범 역시 해외시장을 노려볼 수 있을 터. 하지만 싸이는 "나는 내 주제를 잘 안다. 이번 앨범은 전곡 다 내수용"이라고 강조했다.

1. I LUV IT

"뮤직비디오에 이병헌이 출연한다. 이병헌은 애드리브성 촬영을 싫어한다. 늘상 뮤직비디오 출연제안을 고사했다. 그 이유는 내게 콘티나 시나리오를 요구했지만 나는 현장에 와서 춤만 추면 된다고 답해서다. 이번에는 특정가사를 설명드렸다. '생선을 먹을 땐 가시를 발라먹어 수박을 먹을 땐 씨발라먹어'라는 강렬한 가사파트를 맡았다. 이병헌이 당시 영화 '내부자들'로 주목을 받을 때였다. 그때 그 느낌으로 가시를 발라드시고 씨를 발라드셔달라고 부탁했다."

2. New Face

''뉴페이스'는 내가 만들 수 있는 전형적인 노래다. 유건형 작곡가와 만들었다. 더블타이틀인데 원래 '뉴페이스'를 타이틀로 하려했다. 두 가지 색채를 내기 위해 더블타이틀곡을 하기로 했다. '뉴페이스'는 지난해 초 이미 만든 곡이다. 발매시기가 대선과 묘하게 맞았다."

3. 마지막 장면 ft. 이성경

"이성경이 샵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을 부르는 것을 들었다. 그 것을 듣고 꼭 한번 작업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또 비아이가 작사를 맡았다. 비아이에게 후렴만 있는 상태에서 노래를 들려줬는데 멋진 가사를 만들었다."

"'마지막 장면'은 내가 가수를 그만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 쓴 곡이다. 이 곡은 내가 가수를 정말 그만둘 때 들으면 좋을 것 같다."

4. LOVE ft. 태양

5. Bomb ft. 비아이, 바비

"MBC '무도가요제'에서 박진영이 유재석에게 야심차게 들이밀었다가 속된 말로 까인 노래다. 그 당시에 방송을 보다가 나는 노래가 너무 좋았다. 박진영에게 전화를 해서 날 달라고 했다. 아이콘 비아이, 바비와 함께 노래를 완성하게 됐다."

6. We are young

"'예술이야' '연예인' 뒤를 잇는 노래다. 감성적이면서도 신난다. 내가 40대가 됐기때문에 쓸 수 있는 가사다."

7. 팩트폭행ft. 지드래곤

"심의 조차 넣지 않았다. 노래를 딱 틀고 15초안에 심의에 통과안된다. 내게 초심을 요구하는 분들, 내 골수팬들이 들으면 좋아할 노래다. 이슈를 위한 욕은 아니다. 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의 욕이다. 나랑 양현석 형이 제일 좋아한다."

8. Rock will never die

"요즘 록이라는 장르가 음원시장에서 약세인 것 같다. 록의 팬으로서 부르고 싶었던 곡이다. 록을 사랑하는 댄스가수가 록에 헌정하는 곡이다."

9. 기댈 곳

"가끔 내가 발라드를 부를 때가 있다. 나도 기댈 곳이 필요할 때가 있다. 나는 내 자신 스스로에게, 혹은 서로가 서로에게 기댈 곳이 되어주자는 내용이다. 내 작품 중에 몇 안되는 힐링송이다."

10. 오토리버스 ft. 타블로

"아이콘 비아이가 작사에 참여했다. 오토리버스의 뜻을 비아이가 모르더라. 오토리버스는 카세트 시절 테이프의 앞면과 뒷면이 자동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출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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