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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7월에 집들이 전쟁 터진다

[기타] | 발행시간: 2012.06.22일 09:15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 7월 입주 물량 절반가량이 신도시에 집중됐다. 지방의 입주 물량 감소로 전체 입주 예정 물량이 줄었지만 수도권 신도시 입주물량이 증가했다. 경기(운정ㆍ별내ㆍ한강ㆍ광교)와 인천(청라ㆍ송도) 일대 신도시에서 7월 입주 물량의 반을 차지하는 7477가구 입주물량을 쏟아내며 하반기 입주시장에 신호탄을 쏘았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부동산 침체로 가격하락 폭이 커진 가운데 급매물이 증가하면, 일대 주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염려하고 있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7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총22곳 총 1만5719가구로 전월(2만5766가구)보다 1만47가구 감소했다.

서울은 총3곳 1357가구로 매달 2~3곳에서 꾸준히 입주 했다. 이 달에는 신흥주거타운으로 손꼽히는 흑석뉴타운 4구역에 입주하는 ‘흑석 한강 푸르지오’와 지난 1월 입주한 금호자이 1차에 이어 금호 재개발 18구역에 들어선 ‘금호자이 2차’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이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 공급한 ‘흑석 한강 푸르지오’는 지하5층, 지상7~19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863가구다. 흑석뉴타운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현충로, 올림픽대로, 동작대교, 한강대교 등을 이용해 이동이 쉽다. 주변에 중앙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편의시설이 있고 중앙대, 숭실대, 총신대 등 고등교육시설이 가깝다. 현충원과 연결되는 서달산 산책로와 한강공원을 도보로 10분 내 이용가능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632번지 일대 금호 18구역을 재개발한 ‘금호자이2차’는 지하3층~지상22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5㎡ 총 403가구로 이루어졌다. 금호동 일대는 서울시 중에서도 주거환경개선이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지역으로 인기가 좋다.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동호대교, 성수대교,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진입이 용이하다. 금남시장 및 롯데마트,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함께 서울중앙병원, 순천향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에 금호공원, 호당공원, 서울숲 등이 위치해 환경이 쾌적하다.

경기도는 운정신도시와 별내신도시, 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등 신도시 일대에서 골고루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며 성남에서는 재개발 입주 물량도 선보인다.

대원건설과 롯데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16블록에서 ‘캐슬&칸타빌‘ 2190가구 대규모 입주공세에 나선다. 1월 말부터 매달 꾸준히 입주해온 별내신도시는 7월 ’하우스토리‘ 720가구 입주를 준비중이다. 광교신도시에서는 5개월만에 반가운 입주 물량이 기다리고 있다. 한양건설이 전용면적 84㎡ 단일규모로 구성된 ’한양수자인‘ 453가구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한강신도시에서는 올해 마지막 입주물량인 ‘한강신도시e편한세상(Ac-11블록)’이 955가구를 준비중이다. 이 단지를 끝으로 내년 3월까지 휴식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대림산업이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e편한세상’은 지하2층, 지상 12~29층 14개 동 전용면적 101~156㎡ 총 955가구로 구성 됐다. 지난 3월 김포도시철도 기본계획변경 승인이 확정 돼 경전철이 단지 앞에 개설되면 김포공항역에서 환승해 서울과 인천으로 빠르게 환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주변에 한강이 있어 한강조망권이 확보되고 주변에 생태공원과 운양산, 모담산이 위치 했다.

롯데건설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에 공급한 ‘중동 롯데캐슬’은 성남 재개발 아파트로 전용면적 59~114㎡ 지상18층 9개 동, 총 545가구다.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이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하고 지하철 9호선 흑석역도 도보로 이용가능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대로, 성남대로 등과 인접해 타도시로 접근이 쉽다. 교육시설로는 단남초, 성남중, 동광여중, 성남서고, 성일고 및 가천대(경원캠퍼스), 동서울대 등이 있다. 단지 앞 중앙로를 중심으로 롯데시네마와 이마트, 성남도서관, 수원지방법원성남지원, 성남중앙병원 등 편의시설이 밀집해 생활이 편리하다.

인천은 청라와 송도 국제도시를 중심으로 7월 총 4516가구, 대규모 ‘집들이’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인천 일대 입주 물량이 매월 1천여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증가한 상당한 규모다.

청라지구에서는 ‘호반베르디움(29블록)’이 청라 일대 최대 규모인 총 2134가구, 메머드급 물량을 준비 중이다. 청라지구는 내달 8월에도 총 3곳에서 2052가구 이상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어서 당분간 이 일대 초과 공급이 예상된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호반베르디움은 전용 84㎡ 단일 규모로 매매는 기준층 분양가인 3억4000만 원에서 3~4000만 원 낮은 3억 초반대이며 전세는 대출금에 따라 9000~1억200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외자유치 실패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당초 국제도시 개발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는 송도에서도 메머드급 입주물량이 나온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D7-1블록과 D8블록, 2개 블록에서 ‘송도더샵그린애비뉴’ 1014가구 입주를 준비 중이다. D7-1블록에 지상12∼27층 10개 동 전용 84∼133㎡ 474가구, D8블록에서는 지상12∼28층 11개 동, 전용 84∼133㎡ 54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들 가운데 83%인 845가구가 84∼112㎡의 중형 아파트로 이뤄져 있다.

지난달 세종시와 부산의 활약으로 떠들썩했던 지방은 입주물량이 4503가구로 대폭 줄었다. 반면 울산은 ‘울산 신정 푸르지오’와 ‘전하아이파크1ㆍ2단지’가 각각 1280가구, 991가구로 메머드급 입주에 나서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3동에 공급한 ‘울산 신정 푸르지오’는 지하 2층, 지상 18~33층 13개 동, 전용면적 71~130㎡ 총 1280가구다. 번영로, 태화로, 강남로 등 중심가로 연결된 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BS방송국, 문화예술회관, 남구청, 울산대공원,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월봉초, 울산중앙초, 강남중, 울산공고 등이 가깝다. 단지 앞 울산 태화강은 우리나라 최대 철새도래지로 태화강 조성사업을 통해 산책로와 체육시설, 100만여㎡의 수변공원이 조성돼 쾌적하다.

- 헤럴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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