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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대통령의 방문

[중국조선어방송넷] | 발행시간: 2017.05.25일 16:05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이틀동안의 방문을 끝냈다. 방문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리브린 대통령 그리고 팔레스티나 아바스 대통령과 각기 회담을 진행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사이의 동맹관계, 테로주의 타격문제,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평화담판 재가동문제 등을 언급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본기 방문은 내용보다 형식적 의의가 크다고 인정했다. 비록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평화행정을 추진할데 대한 념원을 여러장소에서 언급했지만 네타냐후 총리와 아바스 대통령과의 3자회담을 진행하고 평화행정 추진방안을 제출하는 등 실제적 대책은 보이지 않았다.

이스라엘 방문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 지도자에 대해 “감정카드”를 내밀었다. 공항 환영의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의 동맹관계는 확고한것이고 “미국은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존중한다”고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예루살렘 “통곡의 벽”을 방문한 첫 미국 현임대통령으로 되면서 이스라엘 지도자와 각계인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본기방문을 두고 네타냐후 총리는 “력사적”의의를 여러번 강조하고 미국은 “이스라엘과 유태민족의 확고한 지지자”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한 언론지는, 이스라엘에서의 트럼프의 감언리설은 아무런 영양가치도 없다고 비난했다. 글은 “유태민족에 대한 예루살렘의 의의를 대서특필했지만 예루살렘이 이스라엘의 수도라는점은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또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겨야 한다는 대선 언약을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인사들은, 감언리설은 분위기 조성에 유조하지만 확고한 동맹관계를 유지하려면 미국 대통령은 반드시 실제적인 행동을 보여야 한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당면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평화행정에 대해 충분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팔레스티나 아바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측의 기대와 같이 이스라엘에 대한 팔레스티나측의 습격행위를 규탄하지 않았다. 한편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방문과정에 트럼프 대통령은 “팔레스티나국”과 “두개 나라 방안”을 한글자도 언급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관련문제에 대한 미국정부의 구체적 태도를 감안할수 없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에 따르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평화행정문제는 미국 중동정책의 “블랙홈”이나 다름없으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관련문제에 깊이 개입하는것을 꺼리고 있다. 그리고 당면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신뢰결핍과 정치적해결의 박약한 기반 등 문제점을 감안할때 평화행정 재가동시기는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본기방문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평화행정을 지지한다는 미국의 정치적자세를 보여주는데 그치고 말았다.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 방문을 고려한다면 트럼프가 중동을 첫 방문역으로 삼은것은 극단주의와 테로주의에 대한 미국, 아랍국가, 이스라엘의 타격행동과 이란에 대한 단속립장 등 문제를 조율하고 현지역에서의 미국의 리익을 확보하기 위한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기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이슬람국”은 중동지역이 직면한 가장 큰 안전위협이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해서는 안되고 “테로조직에 대한 인원과 물자원조”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란이 적대시관계라면 이스라엘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공동적수” 또한 이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로 이러한 “특수 리익관계”를 리용해 “반 이란련맹”을 구축하려 시도했다. “변수”가 많은 중동지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속셈이 실현될지 여부는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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