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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조선족향 민속단지조성에 나서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6.25일 11:59

계림향 소재지 입구

흑룡강성 계동현 계림조선족향은 상주인구 감소로 인하여 여러모로 애로를 겪고있지만 향의 건설과 발전을 위해 힘다하고있다.

계림향은 1만 200명 인구가운데 조선족이 99.89%로 흑룡강성에서 민족비례가 최고 많은 민족향진이지만 현재 상주인구는 2000명안팍이다.

소도시 건설에 박차를

향에서는 2010년ㅡ2013년까지 4년시간에 3기로 나누어 총 4억원 투입하여 민족특색이 있는 민속단지(朝鲜民族风情园)를 조성하는 등 소도시건설을 꾀하고있다고 상무부향장 김광훈이 일전 기자에게 밝혔다.

소개에 따르면 민속단지는 연변대학에서 설계하였는바 민족음식거리와 5개 구역으로 설계되였다. 5개 구역으로는 종합서비스구역, 휴가오락구역, 문화활동구역, 민속주택구역, 공업구역이다.

향에서는 음식거리에 총 1000만원 투입하여 조선족음식점을 도합 23개 유치하여 일간 접대인수를 연인수로 2000명으로 늘일 계획이다.

향소재지 입구에 들어서면 1000여메터 되는 거리 량켠에는 현재 규모가 큰 조선족음식점이 10여개 서있다. 여기가 바로 음식거리이다. 또 부지면적이 6만평방메터 되는 수상오락원이 현재 건설중이다.

민족음식거리 일각

280여세대 아파트에 입주

민속주택구역에는 농민들의 자금을 모아서 지은 아파트가 3동 건설되여있는데 180채에 전부 조선족이 입주하고있다. 총 투자금은 4000여만원, 건축면적은 2.5만평방메터 된다.

그외 또 건축면적이 1만평방메터 되는 상용 아파트가 한동 건설되여 있는데 약 절반정도인 100채좌우가 판매되였다고 한다. 그중 절대대부분이 조선족이고 기타 민족에게도 판매되기 시작했다.

현재 아파트가격은 평방메터당 2150원, 조선족구매시장은 포화상태를 보이고있다. 상주인으로 구매할만 집에서는 모두 입주했고 구매하지 않은 집들은 다 농촌기와집이 있다. 또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조선족들은 투자용 혹은 장래 거주용으로 구매할만한 자들도 거의다 구매했다는것이다.

향에서는 향후 아파트건설에 조심스런 태도를 보이며 앞으로 민속주택구역에 조선족건축풍격이 다분한 주택과 별장을 지을 계획이다.

농민자금 모아 지은 아파트/량은실견습기자 찍음

토지 통일관리의 첫발

계림향은 계동현성에서 동쪽으로 6킬로메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6개 행정촌, 11개 자연툰을 관할하고 있다.

각 촌에서는 여직 토지를 통일관리하지 못하고있었으나 올해부터 통일관리의 첫발을 내디뎠다. 2-3년후 조건이 마련되면 토지를 전부 각 촌에서 통일관리할 구상이다. 한 촌에서는 금년 처음으로 토지를 대량 집중하여 한 조선족에게 50헥타르 도급주었다.

전 향 5.3만무 논에는 전부 록색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한국 《오리농법》 유기벼재배기술을 도입하여 금년까지 이미 5000여무에 보급하였다. 흑룡강성 계동현들매미업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들매표 쌀상표를 등록하였다.

2010년 향에서는 실제 쌀을 1만톤 가공하여 판매수입을 2000만원 올렸으며 로동력 3500여명을 이주시켜 로무수입 6800만원을 이룩하였다.

2011년 각항 경제총생산액을 1.4억원 실현하여 동기 대비 10% 증가하고 알곡총생산량은 0.64억근 실현하여 동기대비 7% 증가하였으며 농민 인구당 수입은 1만 914원 실현하였다. 선후 국가《군중체육선진향》, 《전국조림록화100개향진》, 《흑룡강성선진문화향진》등 칭호를 수여받았다.

관련자료

흑룡강성 동남쪽에 위치한 계동현은 행정구역이 계관산(鸡冠山) 동쪽에 위치해 있어 계동이란 명칭을 얻게 되였다.

현성은 할빈과 500킬로메터, 계서시와 15킬로메터 떨어져있다. 총인구는 33만명이고 관할내 계림조선족향과 명덕조선족향 등 2개 조선족향이 있다.

계동현은 남쪽으로 3개 향진이 로씨야와 잇닿아 있으며 중로 륙지변경선 길이가 111킬로메터 된다.

편집/기자: [ 박명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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