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갤럭시S3, 갤럭시S2와 비교해보니…

[기타] | 발행시간: 2012.06.26일 10:41

삼성전자의 '갤럭시S3'가 이달 초 글로벌 출시 이후 25일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가 시작되면서 글로벌 2000만대 판매고를 올리며 흥행신화를 쓴 전작 '갤럭시S2'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말 출시된 갤럭시S2는 10개월만인 지난 2월 글로벌 판매 2000만대(공급기준)을 돌파한 데 이어 3000만대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 같은 판매속도는 삼성 휴대폰 역사상 가장 빠르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물론 전문가들은 갤럭시S3가 이 같은 기록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갤럭시S3는 삼성전자가 강조해오던 기술력과 스팩위주가 아닌 어떻게 하면 사용자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고 이 때문에 전작을 능가하는 흥행 기록을 기대하고 있다.

그렇다면 갤럭시S3는 갤럭시S2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

실제 꼼꼼히 들여다보면 갤럭시S2에 비해 갤럭시S3가 가져온 변화는 크다. CPU를 비롯해 화면크기가 4.8인치로 커지고 해상도는 1280*720으로 웹서핑을 할 경우 전작과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3G버전과 LTE버전을 동시에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한 점도 차별점이다. 60Mbps의 속도로 LTE망을 이용할 수 있고 커진 화면만큼이나 배터리 용량도 2100mAh로 늘어난 점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 외에 800만 화소 카메라는 제로셔터랙으로 순간 포착에 용이하다.

음성인식 기능인 'S보이스'도 눈에 띄며, 갤럭시S3는 얼굴, 눈, 음성, 모션 등 인간의 신체적 특징을 인식해 동작하는 사용자 환경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예컨대 사용자가 갤럭시S3로 인터넷이나 e북을 읽고 있는 동안에는 화면이 계속 유지되고 잠이 들거나 보지 않으면 설정된 조명 시간 후 자동으로 화면이 어두워지면서 꺼지게 된다.

동영상을 플레이한 상태로 검색이나 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는 '팝업 플레이', 케이블 대신 무선으로 TV나 모니터에 연결할 수 있는 '올쉐어' 기능 등도 소비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간 특화 서비스라 할 수 있다. 특히 무선충전이 기술이 적용돼 7월 이후 무선충전기가 판매되기 시작하면 사용자들은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도 큰 변화를 시도했다. 갤럭시S3는 갤럭시S2와 달리 유선형 디자인을 표방하고 있다. 디자인 형태만 놓고 보면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넥서스와 유사하다는 의견도 있다.

출고가격은 갤럭시S2보다 소폭 높아졌다. 갤럭시S3 3G용의 출고가는 90만4000원이다. 지난해 4월 출시한 '갤럭시S2' 84만7000원보다 5만7000원 높아졌으나 '갤럭시S' 94만9300원보다는 4만5000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무제한 데이터가 가능한 5만4000원짜리 요금제 기준으로는 29만22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내달 출시 예정인 LTE 모델의 출고가는 100만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유저가 3500만 시대에 접어들면서 제조사간 치열한 경쟁과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브랜드 충성도가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삼성전자의 시장 지배력은 놀라울 수 밖에 없다"면서 "갤럭시S3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갤럭시 시리즈의 '완성형'에 가깝고 삼성전자의 브랜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데일리안=이광표 기자]

- 데일리안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