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에도 '갤럭시노트'처럼 펜이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를 공개하면서 다양한 액세서리 중 하나로 'C펜'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C펜은 갤럭시S3 전용 스타일러스 펜이다. 갤럭시노트에 적용된 'S펜'이 갤럭시노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유도 방식인 반면 C펜은 정전용량식으로 갤럭시S3 외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다.
기존 스타일러스 펜과 같지만 갤럭시S3를 내놓으면서 처음으로 C펜으로 브랜드화했다.
갤럭시노트에서 인기를 끌었던 '플립커버'도 갤럭시S3용으로 나온다. 플립커버는 화면을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얇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해준다. 갤럭시S3와 같은 페블 블루와 마블 화이트를 포함해 7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3만9000원.
거치대는 차량용과 책상용으로 나눠서 출시된다. 갤럭시S3는 기존 스마트폰과 디자인이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거치대와는 호환이 어려울 전망이다.
갤럭시S3와 TV를 무선으로 연결해 화면을 공유하거나 갤럭시S3를 마치 리모컨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올쉐어 캐스트'를 이용하기 위해 필요한 액세서리도 있다.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지원할 올쉐어 캐스트는 TV에 별도 판매하는 '올쉐어 동글'을 연결해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페블 디자인의 MP3 플레이어 'W1'도 액세서리로 공개했다. 지난 5월 영국에서 갤럭시S3를 공개했을 때에는 'S 페블'이었으나 국내에서는 W1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조약돌에서 영감을 받아 아름답고 휴대하고 좋은 MP3플레이어"라고 설명했다.
- MTO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