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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사는 외국인들 '한국인, 외국인에 대한 포용 부족'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6.10일 23:39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중 한국인의 폐쇄성에 불만을 갖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한달간 서울 거주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거주후 서울에 대한 이미지 변화 정도를 묻는 질문에 ‘좋아졌다’는 응답이 52.4%를 차지했다.


‘매우 좋아졌다’는 5.2%, ‘좋아졌다’는 47.2%였다. 반면 ‘이미지가 변하지 않았다’는 41.9%, ‘나빠졌다’는 5.7%였다.


서울 거주후 서울 이미지 변화 정도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10점 만점기준으로 중국(6.41점), 아시아 기타(6.37점), 기타(6.22점) 순으로 긍정적 변화의 폭이 컸다.


반면 미국(5.72점), 일본(5.79점), 타이완(5.87점), 유럽권(5.88점)은 긍정적 변화의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서울의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이유를 묻자 ‘사회적 개방 및 포용 미흡’이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복지 서비스 미흡(21.3%), 인격적 무시와 차별(20.4%), 민원행정 서비스 미흡(18.7%) 순이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들은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개방 및 포용 미흡’이라는 응답이 32.3%로 가장 많았다. 중국 외에서 온 외국인들은 ‘외국인을 위한 민원 행정 서비스 미흡’이라는 응답이 24.2%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외국인에 대한 사회적 개방 및 포용 미흡’ 응답 비율이 30.3%로 가장 높은 반면 여성은 ‘외국인에 대한 인격적 무시와 차별’이 26.6%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전체 응답자들에게 서울에 거주하면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물은 결과 ‘음식 문제’라는 응답이 6.87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식 생활문화 적응’이 6.59점, ‘언어문제’가 6.28점 등으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반면 경제활동 기회 획득(5.11점)과 지식 및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 기회 획득(5.27점), 자녀양육 및 교육(5.28점)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응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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