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연방 경찰 3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아침 9시께 멕시코시티 국제공항 터미널 2구역에 있는 푸드 코트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
경찰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최소 2명으로 사고 발생 현장에는 15발의 총소리가 울렸다.
사건이 발생한 푸드 코트 이용객들은 총소리가 나자 숨을 곳을 찾아 달아나거나 바닥에 엎드린 채 총격이 끝나기만을 기다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총에 맞은 경찰관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나머지 1명은 병원 치료 중 숨졌다.
경찰 측은 현재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