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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건강장수의 비결: 식습관에 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6.22일 09:25
 (흑룡강신문=하얼빈)세계위생조직에서 발표한 <2016년 세계위생통계>보고서에 의하면 전 세계 1인당 평균 수명은 71.4세이고 독일사람의 평균 수명은 81세에 달한다. 비록 전 세계에서 제일 장수하는 나라는 아니지만 증가속도가 뚜렷하다. 130년 전, 독일남성의 평균 수명은 고작 35세이고 녀성도 38세를 넘기지 못했다. 독일은 어떻게 짧은 100여년 시간에 유명한 장수의 나라로 되였을가? 이는 그들의 식습관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방섭취량 엄격히 통제

  독일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지방 섭취량을 엄격하게 조절하고 일반적으로 매일 한 티스푼(茶匙)을 넘기지 않으며 식물성 기름을 특별히 좋아한다. 냉압착(冷榨) 올리브유(橄榄油)와 카놀라유(菜籽油)는 그들이 제일 좋아하고 아마씨유, 호박씨 기름, 호두기름과 포도씨유도 독일사람들의 총애를 받고 있다.

  아마씨유, 호박씨 기름 등은 고퀄리티(高质量)의 식물성 기름이고 지방산비례가 적합하여 자주 섭취하면 심장건강에 유익하다.

  1인당 매년 평균 과일 50kg 소비

  독일은 전형적인 과일소비대국으로 1인당 매년 평균 50kg의 과일을 소비한다. 사과(1인당 평균 년소비량이 약 20kg)와 바나나(1인당 평균 년소비량이 약 10kg)는 독일사람들이 제일 좋아하고 다음으로는 포도, 키위, 감귤과 배 등이다. 특히 독일사람들은 딸기, 복분자, 오디, 블루베리 등 장과(浆果)에 대해 각별하다. 신선한 과일외에 독일사람들의 과즙소비량도 만만치 않다. 때문에 국제무역에서도 독일은 매년 대량의 과일을 수입해야 할 뿐만 아니라 각종 과즙도 수입해야 한다. 최근 2년간 독일사람들은 중국의 록차를 마시기 시작해 개량을 통하여 과일록차도 만들기도 했다.

  하루 세끼 마늘 곁들여 먹어

  마늘은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고 또 병을 예방할 수도 있어 ‘천연항생제’로 불린다. 데터에 의하면 독일사람의 마늘 년소비량은 8,000톤 이상에 달한다. 독일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늘을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침식사로 마늘바케트(大蒜面包)를 즐긴다. 점심식사로는 마늘통 마카로니(蒜头通心粉) 등을 자주 먹고 저녁 주식으로는 마늘기름으로 조리한 마늘통 스테이크, 마늘통 생선튀김 등을 자주 먹는다.

  마늘에는 200여가지 건강에 유익한 물질이 들어있다. 그중, 알리신(大蒜素)은 인체내의 염증반응을 억제해주며 일종의 항산화제로 유리기(自由基)가 인체세포에 주는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마늘을 가루로 만들거나 다지면 알리신이 방출되는데 생으로 먹으면 더 많이 남겨진다.

  1인당 1년 동안 85kg 우유 소비

  독일에서 임의로 한 집에 들려도 랭장고에서 큰 통의 우유를 발견할 수 있다. 독일사람은 1인당 평균 1년 동안 85kg의 우유를 마시고 크림, 치즈 등 유제품도 인기가 많다. 독일영양협회는 다음과 같이 건의했다. 독일사람은 하루에 유제품을 2번 먹어야 하며 200g—250g의 우유, 요구르트 등, 그리고 50g—60g의 치즈를 포함한다. 독일사람은 우유를 단지 마시기만 하지 않고 요리할 때 넣기도 한다. 중국의 녹말가루를 걸죽하게 푼 전분(勾芡)처럼 조미료로 사용할 수 있고 또 요리의 영양을 더 풍부히 해준다.

  매주 금요일은 ‘물고기 먹는 날’로 지정

  구운 돼지족발, 식초로 뜸들인 소고기, 고기말이 등 독일의 미식은 거의 가축고기(畜肉)와 련관된다. 하지만 지금 점점 더 많은 독일사람들이 물고기를 좋아하게 되였고 또 매주 금요일을 ‘물고기 먹는 날’로 정했다. 물고기의 종류도 많다. 연어, 대구, 황새치 등 먹는 방법도 다양하고 제일 간단한 방법은 버터로 물고기를 지지고 소금, 후추가루, 레몬즙 등을 뿌린다. 독일 정부는 또 ‘물고기 먹는 날’을 보고서에 써넣었다. 현재 독일사람들은 1인당 1년 동안 물고기를 20kg을 먹는데 12년 전보다 7kg 많아졌으며 여전히 상승하는 추세이다. 물고기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여러가지 비타민이 다량으로 함유돼있기에 자주 먹으면 심장병,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을 줄이고 기억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이런 식습관은 독일사람의 건강상황을 대폭 개선하였다. 특히 독일은 어릴 때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는 것을 중시하고 있는데 이는 평생 도움이 되고 국가도 막대한 의료지출을 줄일 수 있다.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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