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보코하람 수괴, 새 동영상 공개.."나이지리아 여경 10명 납치"

[기타] | 발행시간: 2017.06.29일 06:47
나이지리아 동북부 일대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수괴가 새 동영상을 공개하며 나이지리아 여성 경찰관들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28일 나이지리아 일간 '더 펀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카르 셰카우는 최근 인터넷에 올린 약 14분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나이지리아 여경 10명을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셰카우는 "우리는 지난주 동북부 마이두구리-담보아 구간 도로에서 군용 차량 행렬을 기습 공격했다"며 "납치한 이들 중에는 여경 간부도 있다. 그들은 이제 우리의 노예가 됐다"고 말했다.

이들 여경은 이 구간 도로에서 군과 함께 관광객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셰카우는 이어 "우리가 담보아 구간 도로에서 해낸 것은 신의 승리"라며 "우리의 이번 작전 성공은 보코하람을 끝냈다고 주장한 나이지리아군과 정부 관계자들이 거짓말을 한 것임을 보여준다"고 했다.

나이지리아군 당국과 경찰은 이번 동영상 공개를 두고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셰카우는 그동안 나이지리아군이 여러 차례 사망했다거나 치명상을 입었다고 발표한 인물로 매번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도 셰카우는 동영상에 직접 나와 건재를 과시했다.

셰카우가 이끄는 보코하람은 나이지리아 동북부를 거점으로 삼아 2009년 이후 정부군, 친정부 민간인을 겨냥해 폭탄, 총기로 줄곧 유혈 사태를 일으켜 왔다.

이슬람 신정국가 건설을 꿈꾸며 테러 등을 일삼는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지금까지 2만여 명이 사망하고 최소 26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단체는 2015년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 충성을 맹세했다.

보코하람은 2014년 4월 나이지리아 동북부 치복 시에 있는 여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276명을 집단 납치한 적도 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스스로 탈출하거나 나이지리아 정부와 보코하람의 협상 끝에 풀려났지만, 여전히 100여 명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보코하람에 억류된 여학생 중 상당수는 강제로 보코하람 대원들과 결혼해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