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6월 24일 허난(河南) 신양(信阳)시 지궁(鸡公)산에서 피서 축제의 일환으로 대형 ‘닭’ 연회가 있었다. 이날 1,000여 명이 모여 닭을 먹는 이색적인 풍경을 펼쳤는데 닭 한마리를 3분에 뚝딱 먹어치운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대형 솥에 닮긴 다판지(大盘鸡) 요리를 나눠 먹는 행사도 벌였다.
지궁산은 중국의 유명 피서지로서 최초 남쪽에 위치한 바오샤오(报晓)봉이 마치 닭처럼 생겨 유명해졌다고 한다. 2017년은 닭의 해로 닭을 먹으면 복이 온다는 의미에서 이날 함께 닭을 먹으며 복과 평안, 대길, 만사형통 등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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