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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정상 면담

[중국국제방송] | 발행시간: 2017.07.04일 09:22
현지 시간으로 3일 저녁 모스크바에 방금 도착한 습근평 주석이 크렘린궁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고 중러 우의를 즐겁게 이야기하며 양국관계의 미래 발전을 함께 논의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러시아를 재차 국빈방문하고 푸틴 대통령과 공동의 관심사와 관련해 견해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전면전략적협력동반자인 중러 양국이 중대한 문제를 처리함에 있어서 밀접히 소통하고 조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러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자국 국정에 알맞는 발전의 길로 나아가는 것을 확고히 지지하며 국가주권과 안보, 발전이익을 수호하는 서로의 정책 조치를 확고히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쌍방은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정책소통과 행동 조율을 강화하고 리스크와 도전을 함께 해결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 번영을 함께 촉진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러시아는 러중관계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자신은 러중 양국이 상호 지지를 강화하고 중대한 국제 및 지역문제에서 긴밀히 협력하는데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중 양국이 정상 외교를 강화하는 것은 양자관계 발전에 중요한 리더 및 추동역할을 일으킨다면서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이 양국간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부여하게 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조선반도 정세, 시리아문제 등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쌍방은 중러 양국이 전략적 협력을 유지하고 평화 협상을 추진하며 조선반도 정세에 타당하게 대처하며 각 측의 대화 협상을 통한 조선반도 핵문제 해결을 추동해야 한다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쌍방은 또 '사드'배치 문제는 지역의 전략균형에 관여되는 문제라면서 한국 내 '사드'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양국의 입장은 일치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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