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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정책 변화 없으면 2030년까지 중남미 암 사망 106% 증가"

[기타] | 발행시간: 2017.07.07일 08:05
오는 2030년까지 중남미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자가 106% 증가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발행하는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조사·분석 업무 담당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현재 중남미 사망원인 2위인 암에 대한 특단의 보건정책 변화가 없다면 암 사망률이 이처럼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남미 암 환자의 60∼70%는 발병 후기에 가서야 암 진단을 받는다면서 연간 100만 건의 암이 발견된다고 전했다.

특히 암 사망자의 70%는 소득 중·하위 계층으로, 중남미 사회의 불평등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암을 치료하기 위한 최신 의약품을 구하기 힘든 것은 물론 첨단 의료 장비도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령 칠레에서만 최신 폐암 의약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방사선 장비가 충분히 구비된 나라는 칠레와 우루과이뿐이었다.

이밖에 경제성장 속에 보건 기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중남미의 주요 사망원인이 유행병에서 심장 질환이나 암 등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중에서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이 증가하는 반면 간암과 위암은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 저자인 아이린 미아는 "건강 분야에서 많은 우선순위가 있고 자원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중남미가 암이라는 도전에 맞서기 위해 공통된 인식을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프레스 데이 행사에서 발표됐다.

보고서는 아르헨티나, 멕시코, 코스타리카, 파나마,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페루, 파라과이, 칠레, 볼리비아, 우루과이 등 중남미 12개국의 보건 자료를 분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질병 통제를 위한 투자는 평균적으로 국내총생산(GDP)의 7.7%지만 중남미는 4.6%로 낮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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