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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이라크, 모술 탈환 선언에도 IS와의 전투 끝나지 않아"

[기타] | 발행시간: 2017.07.10일 08:00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9일(현지시간)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이슬람국가(IS) 근거지인 이라크 모술 탈환을 공식 선언했다.

미군이 지원하는 이라크 정부군이 모술 탈환 작전을 시작한 지난해 10월 17일 이후 9개월 만이자, IS가 모술을 장악한 지난 2014년 6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모술 뿐만 아니라 시리아에서도 IS 근거지인 락까 탈환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지난 수년 동안 계속된 IS와의 전투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중동지역 전문가들은 모술에 이어 락까 탈환까지 이뤄지더라도 IS와의 전투가 끝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미 IS는 모술과 락까에서 근거지를 이동한 바 있고, 전세계 IS 대원들에게 끊임없이 이데올로기적으로 동기 부여를 계속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워싱턴에 있는 타흐리르 중동정책연구소 하산 하산 선임연구원은 "(모술 탈환 등은) 국가 설립 프로젝트가 끝났기 때문에 IS 큰 타격을 입힌 것만은 분명하다"면서 "더 이상 칼리프가 없으면 신병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오늘날 IS는 국제적인 단체인데다, IS의 지도력이나 성장 능력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IS는 국제테러단체 알카에다처럼 영토를 보유하지 않은 채 오랜 기간 각국 도시와 그 뒷골목에 존재하면서 무장단체들에게 신뢰를 얻고 복잡한 조직을 구축해온 지하디스트(성전주의자)들이다.

따라서 물리적으로 근거지를 빼앗긴다 하더라도 IS 지도부와 중간 관리자, 무기 기술자, 선동가, 대원들은 결국 살아 남아 또 다른 공격 등 새로운 작전을 준비할 것이란 얘기다.

실제로 IS는 이라크에선 여전히 탈 아파르(Tal Afar), 하지와(Hawija) 등 다른 도시와 안바르 주(Anbar Province) 등에서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시리아에서도 락까 외에 그 인근의 유프라테스강 일대에서 여전히 장악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 정부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 6월 이후 6만명 이상의 IS 대원들이 이라크에서 사망했고, 그들이 장악하고 있던 영토의 3분의2를 잃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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