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잇몸이 자주 붓고 치주염이 생겨 고민입니다. 치주염은 왜 생기는 것이며,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해야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어렸을 떄는 달콤한 과자나 탄산음료 같은 음식들을 즐겨 먹었습니다. 게다가 치아가 성인보다 덜 단단하기도 하고 양치에도 큰 관심이 없다 보니 어릴 때에는 충치가 많이 생깁니다.

　　성인이 되고 나서는 구강위생에 신경을 쓰게 되고 단맛의 과자는 덜 먹지만 술, 고기, 담배 등을 훨씬 많이 접하게 됩니다. 또 일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게 되어 충치보다는 잇몸(치주)질환의 위험에 자주 노출됩니다.

　　잇몸관리는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잇몸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치아에 붙어있는 치석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치석은 제거를 해도 또 생깁니다. 이 치석주변으로 나쁜 세균들이 모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잇몸뼈가 녹아버리게 됩니다.

　　녹아버린 잇몸뼈로 인해 치아가 흔들리다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정은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가지고 있거나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전신의 면역력이 떨어져있다면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잇몸관리에 왕도는 없습니다. 6개월에서 1년마다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는 필수이며, 구강위생만큼이나 성인병,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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