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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전후로 알아두면 좋은 피부관리법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8.03일 13:50

여름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설레는 마음으로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휴가를 떠난다면 질병에 걸릴 수도 있다. 특히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는 피부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잠시라도 신경을 안 쓰면 강한 햇빛에 각종 잡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출발 전에는 충분한 영양과 수분공급 필요

피부는 수분과 영양공급이 충분하다면 손상을 덜 받는다. 따라서 휴가 일주일 전부터 넉넉히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빠르게 수분과 영양분을 흡수시키려면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먼저다. 피부에 노폐물과 각질이 쌓여 있다면 아무리 영양을 공급해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대표원장은 “뜨거운 물로 세안하면 피부 유수분막이 떨어져나가 오히려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가 자극받기 때문에 폼클렌징을 사용하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 후 찬물로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각질을 제거하지 않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얼룩이 생길 수 있어 스크럽제와 팩으로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휴가 전 1~2회 정도 실시하고 보습효과가 있는 스킨과 로션으로 정리해야한다. 이후 보습에센스와 크림을 충분히 바르면 더욱 좋다.

■휴가 중이라면 자외선차단제 수시로 발라야

자외선은 여러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멜라닌생성을 자극하는 자외선은 기미와 주근깨 를 유발하며 탄력섬유를 감소시켜 노화를 부른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가급적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여야한다.

자외선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모자, 파라솔, 긴팔 옷으로 노출부위를 가리고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한다. 이때 멜라닌생성을 억제하고 노화방지효과가 있는 비타민 C·E가 함유된 선크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차단제는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하고 SPF지수가 높은 제품을 고르고 외출 30분~1시간 전에 얼굴, 손, 귀 등 노출부위에 꼼꼼히 바르는 것이 좋다. 단 SPF지수가 높은 제품은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어 3시간 정도 간격으로 바르는 것이 적절하다.

일광욕을 하고 싶다면 피부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실시해야한다. 물방울이 몸에 있으면 렌즈역할을 해 자외선강도가 세지기 때문이다. 자외선이 강한 시간을 피하고 직사광선보다는 그늘의 반사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보습로션을 전신에 충분히 발라 수분손실을 방지하고 피부가 화끈하고 붉게 달아올랐다면 찬물이나 얼음으로 진정시켜야한다.

■집으로 돌아왔다면 세안과 보습으로 관리 필요

휴가지에서 돌아오면 꼼꼼히 세안하고 피부진정과 보습을 실시해야한다. 모공에 쌓인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야 잡티를 막을 수 있다. 스팀타월로 모공을 넓힌 뒤 클렌징제품으로 깨끗하게 씻는다. 딥클렌징 제품은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삼가야한다.

클렌징 후에는 팩이나 크림, 세럼 등을 이용해 수분을 보충해야한다. 단 얼굴에 직접 물을 뿌리면 수분증발을 촉진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달아오른 피부는 3~5일간 차가운 상태를 유지해야 2차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심하게 달아오른 피부에는 알로에, 오이, 감자팩이 효과적이다. 지나친 메이크업은 2주 정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한 생활습관도 피부재생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최광호 대표원장은 “하루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고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신체를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며 “또 건조해진 피부를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몸에서 열이 나거나 일광화상으로 물집이 생겼다면 최대한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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