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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 장구 산간 마을에서 울려 퍼지는 ‘낭랑한 책 읽는 소리’

[기타] | 발행시간: 2017.08.04일 17:30

산 아래 위치한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체조하는 모습

교실에서 아이들이 장족(藏族)어 수업을 듣고 있는 모습

교실에서 학습부장들끼리 교류하는 모습

교실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들으면 공부하는 모습

선생님이 아이들이 본문을 외웠는지 확인하는 모습

교실에서 수업하는 아이들의 모습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상호작용적 교수법을 적용한 모습

식당에서 점심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모습

식당에서 즐겁게 식사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

교실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의 공부를 지도하는 모습

[인민망 한국어판 8월 4일] 6월 6일, 쓰촨(四川, 사천)성 간쯔(甘孜, 감자)시 장구(藏區) 양장(雅江)현 샤라(呷拉) 교육단지의 샤라 초등학교에서 900명의 아이들이 수업을 듣고 있다. 이곳은 간쯔시 장구 첫 교육단지로 총 65명의 교직원들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18개 반을 가르치고 있다.

샤라 교육단지 내의 식당, 운동장을 포함한 모두 건물들은 이미 현대화가 이루어져 도시 내에 있는 학교들과 차이가 없다. 방목지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은 이곳에서 도시에 있는 아이들과 같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인터넷 수업을 통해 청두(成都, 성도)에 있는 여러 명문 학교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편의를 위해 장족(藏族)어, 중국어, 영어를 통한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샤라 교육단지는 고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학교 바로 옆에는 야룽강(雅砻江)이 흐르고 있다. 운동장에서는 현대화가 이루어진 교실에서 퍼지는 아이들의 낭랑한 책 읽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비교적 먼 방목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하여 양장현에서는 기숙학교 제도를 도입하였으며, 샤라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운영 중이다. 또한 중학교 역시 곧 완공 예정이다. (번역: 이충길)

원문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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