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에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한 태국 할머니가 화제라고 영국의 BBC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1세의 태국 할머니가 10여 년 간의 공부 끝에 대학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할머니는 "아무리 늦어도 배울 수 있다는 모범을 보이기 위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킴란 지나쿨 할머니는 항상 대학에 가는 것이 꿈이었다. 그러나 어렸을 때 기회를 놓쳤다.
그녀는 원래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다. 고향인 람팡주에서 대학에 입학하기로 돼 있었으나 가족이 갑자기 방콕으로 이사했고, 얼마 후 결혼을 하게 됨에 따라 학업을 포기해야 했다.
대신 그녀는 자식들이 대학교육을 받기를 원했고, 자식들은 모두 훌륭히 대학교육을 마쳤다.
그녀는 자식 5명을 키웠다. 이중 4명이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중 한 명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아이들의 교육을 마친 이후 그녀는 스스로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다. 할머니는 72세에 우리의 방송통신대학에 해당하는 개방대학에 등록했다. 그러나 그의 딸이 숨지자 그 충격으로 학업을 그만두었다.
그녀는 85세가 되어서 다시 도전했다. 그녀는 인간생태학을 전공했다. 그녀는 “딸을 잃은 슬픔을 공부로 이겨냈다”며 “딸이 저세상에서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다음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나이에 나를 고용해 줄 사람을 없을 것”이라며 “이제 손자들이나 돌봐줘야지”라고 말했다. 외신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