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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문재인 대통령, 美 일방적 대북 공격 경고"

[온바오] | 발행시간: 2017.08.16일 13:03

[취재N팩트] 美 언론, "문재인 대통령, 美 일방적 대북 공격 경고" / YTN

[앵커]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미국 언론들은 '한국의 동의 없는 군사 행동에 대한 경고'라고 해석을 하며 무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입니다.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기봉 특파원!

미국 언론들은 문 대통령의 경축사 발언 가운데 어떤 부분을 주목하고 있나요?

[기자]

아무래도 북한에 대한 미국의 독자적인 군사행동을 거부하는 문 대통령의 입장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모습입니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누구도 대한민국의 동의 없이 군사행동을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이 발언을 '북한에 대한 미국의 일방적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한 남한의 경고'라고 평가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이라는 1:1 구도로 상황을 보고, 여차하면 독자적으로 군사행동을 할 수도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해온 상황에 대한 경계와 비판이라는 분석입니다.

신문은 한국민들은 북한의 호전적인 발언을 많이 들어왔지만, 트럼프 대통령마저 비슷한 언사로 대응함으로써 불안해하고 있으며, 문 대통령이 미국에 대해 드물게 직설적인 비판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앵커]

어떻게 보면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의 최근 언행에 대해 제동을 건 형국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 이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기자]

관련 기사들은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그런 상황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발언 자체의 의미와 내용을 풀어서 해석할 뿐, 여기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뉴욕타임스의 경우 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필요하면 미국에 '노(NO)'라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북한의 ICBM급 미사일 발사 이후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배치를 지시하는 등 예상보다 긴밀하게 한미 공조에 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언사는 한국민을 불안하게 만들고, 문 대통령에게도 '노'라고 말하겠다던 대선 공약을 실행하도록 압력을 주는 형국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한마디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행동 가능성 언급이 한국 정부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봐도 될까요?

[기자]

그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문 대통령의 이번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이 오랜 한미동맹에 긴장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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