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청년공동체 세움은 8월 17일 무순 신이마수련관에서 제3회 조선족 청소년 전통문화축제 '청춘, 동주를 만나다'를 진행하였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 필사 퍼포먼스로 이번 문화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윤동주의 일생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통 탈과 가오리연을 만들고 단어맞추기 스피드게임, 신체부위로 물건 옮기기 등 게임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아리랑>노래에 맞춰 청소년과 운영위원 총 40명이 참여한 동영상을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었다.
이번 축제에는 중학생, 고중생을 위주로 한 1회, 2회 때와 달리 어린이들도 10명 참여했다. 박동찬 대표는 조선족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민족정체성과 조선족사회에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모집대상에 년령제한을 두지 않겠다고 했다.
백일정 기자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