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지난 8월 26일 민족교육과 전통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상해지역의 조선족기업인들과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해조선족문화교육발전후원회’를 설립했다.
상해조선족문화교육발전후원회(이하 략칭 후원회)의 취지는 상해조선족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성심, 전업, 규범화 그리고 투명과 고효률을 원칙으로 특색있는 조선족공익사업을 진행한다. 조선족교육, 조선족로인활동과 로인복리항목, 조선족문화예술사업, 인재양성과 관련된 리론연구와 학술교류활동 등이 후원회의 자선공익 후원범위에 포함된다.
박창근 회장
리양근 리사장
이날 대회에서는 복단대학 박창근 퇴직교수를 후원회 회장으로, 상해현양투자그룹 리양근 리사장을 리사장으로 추대했다.
축사에서 박창근 회장과 리양근 리사장은 후원회 가족들이 힘과 마음을 합쳐 후원회를 잘 꾸려나갈 것을 희망했다.
이어 후원회 리사진 소개가 있은 후 후원을 받아야 할 민간단체소개가 있었다. 상해조선족로인협회의 김기복 회장은 로인협회 개황과 매년 로인협회의 지출상황을, 화동조선족주말학교의 김성옥 주임은 조선족주말학교 상황과 요즘 겪고 있는 경제어려움을, 진달래예술단의 라영은 총감독은 예술단의 현황과 어려운 점을, 상해조선족대학생련합회 박건 회장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조선족대학생 활동상황을, 상해교통대학 장용건 교수는 조선족과학기술자포럼 소개를, 상해신성투자자문유한회사 한태광 총경리는 상해조선족CBMC기독실업인회를 비롯한 단체와 조선족기업, 기업인들의 후원하에 해마다 진행하는 상해조선족대학생신입생환영회상황을 각기 소개했다.
소개에 의하면 상해조선족문화교육발전후원회은 앞으로 회장단에서 후원사업방안을 내놓고 리사회에서 토론을 거쳐 후원항목을 정하는 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현재 이 후원회에 가입한 회원이 60여명이 된다.
량주봉 최수향 기자
출처: 료녕신문